[들어가는 말]
환상적인 겨울 눈꽃이 모든 초목 위에 피었습니다.
하얀 배꽃처럼 아름다운 눈꽃을 보면서 오늘 아침 여러분 많이 행복하셨지요?
모두 우리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입니다.
하얀 옷을 입은 초목들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옷을 입어야 아름답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따라 저는 여러분과 우리 신자들이 입어야 할 아름다운 옷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신자다운 신자입니까?
1. 좋은 병사와 같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딤후2:3에 "네가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입니까?
바울을 통해 기록된 서신서에 보면 그리스도인을 병사에 비유하여 부르는 곳이 여러 번 나타납니다.
1] 영적으로 잘 무장된 그리스도인이 좋은 병사입니다.
'
초대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병사라는 말은 그리스도인과 동의어로 사용되었을 만큼 성도들에게 친밀한 말이었습니다.그 당시 교회의 형편상 그리스도인들을 군사로 비유하여 말씀을 전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생생한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고전9:7a)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고후6:7)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10:4)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6:11)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서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딤전1:18)
오늘날도 그리스도인들은 어두움의 권세와 싸우는 신령한 병사입니다. 창이나 검이나 총으로 무장한 병사가 아닙니다.
구원으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믿음으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의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진리으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평안으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영적 병사들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병사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병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의미에서 영적 병사요, 선한 싸움을 싸우는 병사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좋은 병사"로 부르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입니까?
2] 부름받은 소명의식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병사는 할 일이 뚜렷한 사람입니다. 적이 분명히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싸움의 대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병사인 그리스도인은 혈과 육으로 싸우지 않을 뿐, 혈과 육의 원수보다 훨씬 나쁜 적들, 곧 영적인 어두움의 권세자들과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이 영적 전쟁을 수행하도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입니까?
3]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을 준비가 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어두움의 권세는 우리의 옛사람을 잘 압니다. 옛사람에 속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충동질하여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속이고 이간질시킵니다.
우는 사자처럼 행하면서 그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두움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에게 다가오는 것이 고난입니다.
이는 우리의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받으신 고난입니다.
떡을 돌이 되게하는 것을 거부하신 그리스도,
성전에서 수많은 사람의 영웅으로 뛰어내리는 것을 거부하신 그리스도,
어두움의 권세 앞에 절하고 천그 권세 밑에 있는 어떤 것도 누리기를 거부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받셔여 했던 고난을 우리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옛사람을 사로잡아오는 죄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계시록 17장 14절 말씀처럼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우리의 싸움은 이미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가 이루어진 싸움이요, 그 안에서 전투에 참여하는 백성들 또한 승리가 약속되어 있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은 항복을 만천하에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소식을 받지 못한 동남아 여러 지역에서는 일본군과 국지전을 벌이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합군에 속한 나라들의 백성들에게 전쟁은 이기도록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입니까?
4].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병사는 자기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뜻대로 사는 자는 병사의 자격이 없습니다.
병사는 자기 위주의 삶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기사정을 따라 행동한다면 그는 군복을 입고 있을지라도 병사가 아닙니다. 병사는 자기의 처지나 자기의 경험을 상부 명령보다 앞세울 수 없습니다.
병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를 부른 자의 명령입니다. 명령을 따라 행동하지 않는 군인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병사가 자신의 주장대로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면 매를 맞습니다.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병사의 미덕은 복종입니다.
명령하는 상관의 생각이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그리고 최선인줄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병사가 좋은 병사요 상관의 명령과 규율을 좇아가는 것이 병사의 생존의 방식입니다.
자는 것도 내 마음대로가 아닙니다.
입는 것도 내 마음대로 입는 것이 아닙니다.
먹는 것도 내 마음대로 먹는 것이 아닙니다.
움직이는 것도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쉬는 것도 내 마음대로 쉬는 것이 아닙니다.
병사는 모든 것을 명령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그리스도의 병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병사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복종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병사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젠 주의 것으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0:24]
나 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
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자기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군인은 군인으로서 자신에게 임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마태 복음 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 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입니까?
5]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좋은 병사는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는 목적이 뚜렷합니다.
이전에 먹는 것이나 입는 것이나 사는 것을 나를 위하여 살고 또 그것이 전부였다면 이제 주님의 부름을 받은 후에는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합니다. [롬14:7-8]
[마가복음 12:29-3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1] 마음을 다한 사랑을 기뻐하십니다.
마음을 다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에 없는 행위는위선이요, 가식입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2]목숨을 다한 사랑을 기뻐하십니다.
목숨을 다한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충성하는 것이요, 목숨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군인으로서 목숨을 다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요, 최고의 영광입니다. 목숨을 내어 준다는 것은 최고의 충성이기 때문입니다(요15:13). 주님은 너를 피로 값 주고 산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
다. 또한 네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택하여 세웠다고 하셨습니
다.
[3] 뜻을 다한 사랑을 기뻐하십니다.
신자들의 뜻은 나라를 위한 것도, 교회를 위한 것도, 가정 위한 것, 자기 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뜻을 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나에 게 이득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하더라도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신자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생각과 지혜를 앞세우면 잘될 것 같으면서도 실패로 갈 수밖
에 없습니다.
[4] 힘을 다한 사랑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회당에 들러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서기관들은 액수가 많은 연보를 넣었고, 어느 과부는 지극히 적은 두 렙 돈을 넣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 칭찬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신자다운 신자입니까?
2. 법대로 경기하는 신자입니다.
[5절]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1] 경기하는 자는 경기에 임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여기 '경기한다는' 말은 '경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분투하다' '경쟁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당시의 로마 사회에는 경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경기장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고대 헬라 사회에는 4년마다 모인 올림피아 경기가 열렸습니다.
고린도에서 3년마다 모인 이스무스 경기가 열렸습니다.
면류관은 운동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입니다.
모든 신자는 예수께로부터 부름을 받은 경기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의 목적으로 부름을 받은 선수들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확실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6:33)를 위한 경주입니다.
이 목표를 향해서 달려갈 때 좌우로 치우쳐서는 안됩니다. 세상 것에 우리의 시선을 빼앗겨서는 아니 됩니다.
그가 최고의 육상 선수가 되는데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도둑이 그의 모터사이클을 훔쳐갔습니다. 며칠 후, 그는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마저 도둑맞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번 자전거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매일 왕복 24km를 뛰어서 출퇴근합니다. 매일 그렇게 달린 결과 그는 세계 제일의 달리기 선수가 었습니다.
훗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그는 인터뷰에서 "어떤 도둑도 달리기만은 훔쳐갈 수 없었다."
롯의 처처럼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됩니다. 오직 푯대를 향하여 힘써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달리는 경주자들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도록(마28:19) 명령하신 말씀을 따라 우리에게 주어질 면류관을 바라보며 달음질하는 자들입니다.
2] 또한 경기하는 자는 법대로 경기를 해야 됩니다.
무조건 빨리 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시대는 속도가 갖는 마력에 매몰되어 가는 듯합니다.
어떤 학생이 총장에게 찾아가서 학교 커리큘럼에 있는 것보다 더 속성으로 졸업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물론 있지." 총장이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자네가 뭐가 되고 싶은지에 달려있다네. 하나님이 떡갈나무를 만드실 때는 100년이 걸려서 만드시지만, 호박을 만드는 데는 겨우 6개월이면 된다네."
떡갈나무는 1년에 겨우 두 달 정도면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열 달은 그 성장을 견고하게 하는 데 시간을 들인다고 합니다.
"조급함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마귀이다."(칼 융)
경주자에게 속도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법대로 경주하는 것입니다.
법(rules)을 지켜야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밴 존슨 선수는 서울 올림픽에서 100m 세계 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법을 어겼기 때문에 실격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도핑테스트로 인하여 약물 복용이 밝혀지면서 실격 처리를 당했습니다. 그 기록은 무효가 되고 금메달은 당시에 2등을 했던 칼 루이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칼 루이스는 당시 2등으로 골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법을 지켰기 때문에 법을 어기고 탈락한 밴 존슨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에서만 9개의 금메달을 딴 육상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지만 법을 지킨 일로도 본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시대 사고를 정리하는 분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는 말을 곧잘 합니다.
이건 절대진리가 없어요.
꼭 성경이어야 하는가 반문합니다.'
꼭 예수님이어야 하느냐 반문합니다.
꼭 장로교일 필요가 있느냐 반문합니다.
저는 천하 인간에 구원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꼭 성경이어야 한다는 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장로교여야 하는 이유를 신학공부를 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중심
하나님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이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경기에서나 법을 지켜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칼빈은 "법대로"라는 말을 '경기자가 그 지정된 시간 안에 끝까지 고생하며 노력함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인생의 시간이 있습니다.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실지 모르지만 그러나 재림의 시간이 있는 한정된 시간 안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주어진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신자다운 신자입니까?
3. 농부처럼 수고하는 신자입니다.
[6절]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1] 농부는 풍성한 수확을 위해 수고합니다.
'수고'는 '힘들여 고생하다'의 뜻입니다. 힘들여 고생합니다.
농부처럼 모든 신자는 복음의 열매를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합니다.
농사는 투기성이 없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 종류대로, 분량대로, 노력대로 거둡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많이 수고한 자는 많은 결실을 거둘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파종의 고난이요 추수의 고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신령한 농사, 곧 복음의 농사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고난입니다
우리 사회는 수고와 땀흘림이 없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한탕주의로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 교회 내에서도 보여지는데 그저 축복만 받으려고 하지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이나 수고하는 모습이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내가 필요할 때마다 도깨비 방망이가 되어 주길 고대하는 신자들의 모습이 서글픔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농부처럼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수고할 때 인내가 요구됩니다. 지금 당장 열매가 없다고 불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농부처럼 말보다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침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고전4:20).
2] 심는 대로 거두는 삶입니다. 결코 심지도 않고 거둘 수는 없는 것입니다.
농사는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 종류대로, 분량대로, 노력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투기성이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투기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내가 수고한 대로 하나님은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 진리를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은 이렇게 그의 삶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것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고후11:27-29).
[마무리하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충성된 일군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군사의 모습입니다. 군사에게는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부른 분을 위해 생명까지 내어놓는 용맹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자의 모습입니다.총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서야 합니다.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음질하는 경기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고 달음질하는 자들입니다. 생명의 면류관이 있는 영적 경기입니다.
농부의 모습입니다. 농부에게는 수고와 인내가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 추수할 열매를 바라보며 묵묵히 인내하며 수고하는 농부의 모습입니다.
이런 신자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경 본문]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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