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1. 최선을 다한 길입니다.
최선을 다해 잘 해보려고 힘을 씁니다.
동족을 위한 구제금을 모아왔습니다.
동족의 비난과 오해를 풀어보자고 무진 애를 씁니다.
돈을 들여 머리를 깎아 줍니다. 결례를 행합니다. 제사에 참여합니다. 회개를 합니다. 일행이 서원의 절차법에 따라 희생 제물을 바친 후 머리를 깎아 제단 불에 던져 태운 다음 제사장에게 서원 기간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자기의 이(利)를 초월해 일하였습니다. 많은 사역을 하였지만 그는 전혀 자신의 이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집 한 채 가졌다는 말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중에도 틈틈이 일을 하여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동족을 사랑하고 살리는 충정(衷情)에서 한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결코 사회 제도나 질서를 파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혁명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동족을 살리자는 마음에서 한 일입니다. 가는 곳마다 회당에 가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전도를 해도 동족부터 시작합니다.
덕을 세우며 일했습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덕을 잃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13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2. 시기로 인한 시련의 길입니다.
최선을 다해 잘 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만물의 찌꺼기 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죄 아래 있는 세상에서 동족의 시기로 인한 고난입니다.
고발 내용은 그가 하나님의 선민인 1]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2] 신성한 율법과 그리고 하나님의 성소인 3] 성전을 거스리는 내용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3요소에 대한 감정에 호소함으로써 분노를 촉발시키려 하였습니다.
이 시기 조장은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왔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선동하였습니다. 그들은 얼마 전에 바울과 드로비모(에베소인)가 예루살렘 시내에서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성전에서 바울을 보자 지레 짐작하기를 드로비모가 그를 따라 성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만약 이방인이 이 금기를 어기고 '이스라엘의 뜰'에 들어갈 경우 죽음을 면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것은 로마 당국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종교적 금기(禁忌)였습니다. 터무니없는 거짓 증언입니다. 이로 인하여 최소한의 형식적 재판 절차도 없이 바울을 죽이려 합니다. 종교적 시기심과 흥분으로 극도로 포악해져 있습니다. 시기심에서 나온 죄악입니다. 유대인들의 종교적 시기는 행13:45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그러나 그들의 시기심은 자신들을 죽이는 독소일 뿐이었습니다.
1] 시기(킨아, 젤로스)는 악한 의미인 '분노, 시기, 질투'와 좋은 의미인 '열심'이란 뜻이 있습니다.
2] 그러나 이 시기(猜忌)는 선악간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애매모호曖昧模糊, 알송달송, 아리까리) 합니다.
예화]
- 위로: '눈물 나올려고 해요!'
- 순교를 피해 월남하시던 목사님
- '天國'이와 '韓國'이의 아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열심은 필요하지만, 죄 아래 있는 우리에게는 자칫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사람들의 우에 떨어집니다. 그래서는 안되지요. 어떻게 믿은 예수님인데요. 시기 때문에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다니요.
성경을 보면 요셉의 형들이 시기 때문에 형제를 죽이려 듭니다.
가인이 시기 때문에 형제를 죽입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잡아 죽이려고 시기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그 장대에 매어달려 죽었읍니다.
결국 시기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길입니다.
예화]
헬라의 민화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월계관을 차지한 일등 선수의 기념비를 세워 놓았습니다. 그 라이벌 선수가 밤마다 몰래 가서 그 기념비를 부수려고 끌로 그것을 쪼았습니다. 며칠 밤을 몰래 가서 그것을 다 쪼았는데 마지막 밤에는 그 기초를 다 쪼았습니다. 그래서 그 기념비가 넘어지는 바람에 자기가 죽었습니다. 시기라는 것도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잠언 14:30에는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한다고 했습니다. 시기는 가시와 같아서 뻗치는 곳마다, 손이 닿는 곳마다 남을 상하게 하고 자기도 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공동체를 해롭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 유익이 없읍니다.
1] 시기의 열매
[1]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함.....갈5:19-21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 분쟁과, 시기......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2] 분쟁이 일어남..........................고전3:3
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0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0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0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0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 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3] 요란하고 악한 일이 생김................약3:16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4] 영적인 권위를 인정하지 않음............행13:45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5] 공동체를 오염시킴......................롬1:32
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6] 어리석은 자가 멸망당함.................욥5: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2]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1]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함............롬13:13,14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2] 마음에 하나님을 두어야 함..............롬1:28
[3]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함..................민11:29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26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 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예화] 마이어 목사의 시기심 극복
챨스 스펄젼 목사님과 켐벧 몰간 목사님, 그리고 마이어 목사님이 세 분 목사님은 모두 기독교 교회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분들이시다. 그런데 스펄젼 목사님과 켐벨 몰간 목사님이 인도하는 교회가 큰 부흥을 이룰 때 마이어 목사님이 기도를 드리는데 그 자신이 스펄젼 목사님과 켐벨 목사님을 시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여 시기심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어나는 질투는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 시기를 없애고 평화의 영을 갖게 해주십시오"
간절히 기도를 드렸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의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주님! 스펄전 목사님과 캠벧 목사님의 교회를 부흥시켜주시고 축복해주세요"
기도 드린후 참 평화를 경험했습니다.
3. 로마로 가는 지름길
사실 바울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가 고린도 교회에 고백한대로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고난을 로마로 가는 지름길로 바꾸셨습니다.
본문에서도 로마 군대가 출동했을 때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던 행위를 중단하였던 것은 그들의 행위가 불법적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 당국의 재판에 의하지 않고는 사형을 집행할 수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바깥뜰에서 안토니아 영 안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 이르렀을 즈음에는 무리들의 난폭함이 극에 달하여 로마군인들이 바울을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고 가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무리들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바울을 죽이라고 외쳐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행위는 여기 한번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었습니다.(22:22;28:19)
고후11:23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笞杖)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예수님께서도 당하신 수난입니다(눅 23:18;요 19:15).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의 조상들 또한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죽였습니다(눅 11:47, 48).
그러면 우리는 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선지자들에게 이런 고통을 허락하셔야만 하는 이유를 가지고 계십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당하는 부당하고 커다란 고난을 보면서 로마를 향해 문을 여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습니다.
바울은 이 사건을 통해 로마 정부의 보호 아래 들어가게 됩니다. 로마가 제공하는 배를 타고, 로마가 제공하는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던 그의 비젼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맺는 말
최선을 다한 사도 바울에게 사람들이 보내준 것은 차가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17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뇨 ?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그런 바울을 하나님은 부끄러워 하지 않으시고 로마로 가는 지름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행21:27-36]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하니 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오해)일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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