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March 2015

디모데후서 2:14-26 인정 받는 일꾼

 [들어가는 말]

    2011년 3/13일 판 조선일보 인터넷 신문에는 이런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션·정혜영 부부 또 1억 기부…3년간 아동복지에 7억 후원"
"션-정혜영, '넷째 아이' 가져..'다산부부' 등극

    크리스쳔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생각해보면서 저는 이런 기사에 눈이 머문 것입니다.

    저는 션이란 젊은 가수를 로체스터 선교집회 시 간증하는 것을 처음 보았을 뿐입니다.

    그가 $3,000을 $1지폐로 바꾸어 참가한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주는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던 모습을 신선하게 체험하였기 때문에 그의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드는 기사 내용을 인용합니다.

    "션은 지난 2월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의 화장품 모델 광고 사진을 올려둔 뒤 'You are a real SUPER STAR to me'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션은 "혜영아 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떠 있어. 하지만 내 마음에는 혜영이라는 단 한개의 별이 떠 있어. 그 별은 너무나 예쁘게 반짝반짝 빛나. 그 별을 통해 남편이란 이름을 선물 받았고 아빠라는 이름을 선물 받았고 그리고 꿈꾸던 행복한 가정도 선물 받았어. 그래서 나는 그 별을 너무나 사랑해! 혜영아, You are a real SUPER STAR to me. 나에겐 너무나 특별한 네가 있어서 나의 매일매일이 특별해. 혜영아 사랑해!"

    션과 정혜영 부부는 최근 넷째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는 크리스쳔이든 머물고 있는 세상에서  '인정 받는 일꾼'으로 나타나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인정 받는 일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까?


    1.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합니다.

    [14-18절]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사람의 말이 있고 진리의 말씀이 있습니다.

    1] 사람의 말은 버려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너는.... 말다툼을 하지 말라!"(14절)

    왜 말다툼이 납니까?

    사람의 이성과 과학적 사고로 무장된 똑똑하고 지혜롭다는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한계 속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한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한계 속에 있는 말을 하다 보니 부딪칠 때가 많습니다.

    호킹 박사님과 같은 세계적인 석학조차도 전에 그분이 하던 말과 지금 그분이 하는 말이 다릅니다.

     영국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해 9월 발표한 새 책‘위대한 설계(GrandDesign)’에서“우주를 탄생시킨 빅뱅 현상은 자연법칙에 의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신은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2011.03.03 17:06)

    그분이 석학이기는 하지만 한계 속에 있는 석학입니다.

    그와 다른 생각을 가진 훌륭한 과학자들은 많습니다. 그들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었다는 말씀을 믿습니다.
어떤 기독교인 과학자는  '창조주가 대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절대적 능력을 가진 창조주가 우주를 지금의 상태가 되도록 처음부터 모든 걸 치밀하고 정교하게 설계해뒀다는 것입니다.

    호킹 박사 자신도 과거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미래에도 계속 그런 생각을 가질 것이냐 하는 것도 의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생각만 말로 표현하다 보면 말다툼이 나게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로 무장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16절)

    이런 사고가 아무리 빼어난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는 망령되고 헛된 말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말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말을 하지 말아야 하고 버려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주로 말을 듣고 하는 그런 일로 제 목회의 많은 부분을 보내게 됩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벗어난 많은 이야기들은 치명적인 암적 요소를 갖고 있어서 사람과 교회를 해롭게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옳은 것 같지만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18절)

    사람들이 옳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이성적으로 옳은 것 같은데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는 사실 같은데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이런 말씀입니다.

    일본이 정말 과학적인 나라요, 이성적인 나라요, 완전한 준비를 갖춘 국가라는데 반대의견을 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천재라는 지진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인명 피해 상황]

지난 밤 일본 지진에 관한 신문보도 제목입니다.

"일본 대지진 사망 1천여명·행방불명 1만명"
"센다이 해변 시신 수는 227구"
"日 이와테서 시신 300∼400구 발견"

그런데 오늘[2011년 3/13] 새벽 [속보]로 전하는 보도는 이렇습니다.

강진 사망자 1만2000명, 행방불명은 1만7000여명

미야기현·이와테현·후쿠시마 현 등에서 행방 불명자는 2만7000여명 넘어
웹조각캐쉬제거 규모 9.0 강진 덮친 일본 사망자 속출 "강진 여파로 일본 열도 전체가 2.4m 이동"
"일본, 후쿠시마 원전서 추가 폭발 가능성"
일본 도시 인구 절반 이상 행방불명… 모두 숨졌나?
"후쿠시마 원자로 연료봉, 수면 위로 3m 노출돼"
절망에 빠진 도쿄, 정부의 재난 대처 능력 못믿어
방사능 피폭 공포까지… 취재진도 떠난 후쿠시마
원전 주변서 버스로 탈출하던 9명 피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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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기차역 공중화장실 몰려… 바닥까지 분뇨 넘쳐
미야기현서 시신 200구 또 발견
지붕 조각에 의지해 쓰나미 버텨낸 일본 60세 남성
악마의 이빨처럼 쓰나미 덮쳐… 1만명 실종된 마을
방사선과 방사능 어떻게 다른가?
"조금만 노출돼도…"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본 서해안서 강진 발생 땐 한국 대비할 시간, 불과…

   사람의 말을 절대화시켜서는 안됩니다.


    '이분은 이렇게 생각하시는구나!'

    '이 사람은 이런 분이구나!'

    이 정도로 생각하고 존중하면 됩니다.
사람의 말에 나와 민족의 운명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딤후2:17-18]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2]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디모데후서 2:15)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판단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형편과 처지를 아실 뿐 만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존중해야 합니다.
나의 한계 속에서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생각 속에서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은 사람이 하는 언어요,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사야 55:7-11]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3] 사람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에 접목될 때, 바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딤후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무엇이 사람의 말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구별이 힘들 때는 어떻게 합니까?

    좁고 협착한 길인가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십자가를 지는 길이라면 그곳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넓고 편한 길이라면 그 길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관준 장로]

    일제가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때의 일입니다. 새벽기도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의사인 박관준 장로님은 갑자기 한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피 흘릴 자가 누구냐?"

    이에 박 장로님은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써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이제부터 그리스도의 군병을 뽑을 것이다'라는 음성과 함께 거룩한 천사의 손에서 두루마리가 펴지는데, 많은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이름이 제일 첫 번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감격하여 '나의 생명을 바쳐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겠사오니 말씀만 하옵소서"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 신문에 「신사참배 문제로 기독교에 위기가 도래했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것을 본 박 장로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깨닫고 즉시 서울로 올라가 일본 국회에 신사참배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격문을 뿌리고 총독을 면회하여 신사참배를 중지할 것을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옥되어 결국 옥중에서 순교하였습니다.



2.  값비싼 그릇보다 귀히 쓰는 그릇이길 원합니다.

    [20-21절]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큰 집이라 말씀하십니다.
크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온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의 큰집에는 여러 그릇이 있습니다. 금과 은그릇도 있고 나무와 질그릇도 있습니다. 유리 그릇도 있고 값비싼 골동품도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혈통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시대를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남녀노소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빈부귀천을 초월합니다.
.
바울은 이 교회를 큰 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15절에 보면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디도서 2장 14절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일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기 위해 80년의 왕궁생활과 광야생활이 있었습니다.
    루디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예비된 그릇이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를 수종드는 예비된 그릇이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예비된 신실한 성도들이 많이 기록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서머나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여기에는 금그릇이 있습니다.
은그릇이 있습니다.
나무 그릇이 있습니다.
질그릇이 있습니다.
천히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귀히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실 때, 이런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금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은그릇을 사용하십니다.
나무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질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유리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값비싼 골동품을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귀하게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1] 깨끗한 그릇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왜 귀히 사용하셨습니까?
요셉은 깨끗한 그릇이었습니다.
요셉은 물질에 깨끗하였습니다.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이 자기 집의 살림을 모두 맡길 정도로 깨끗하였습니다.
    요셉은 청년의 정욕에도 깨끗하였습니다.
음란이 만연된 애굽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순결을 지켰습니다.
시위대장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지켰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그는 감옥에 갇혔고, 죽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그릇인 요셉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그릇인 하나님의 일군을  쓰십니다.

    [링컨]

    하나님께서 링컨을 쓰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에게는 우리가 아는 대로 내세울 만한 학벌이나 정치적 배경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담긴 깨끗한 그릇이었습니다.
    링컨은 한 때 법률사무소에서 함께 일했던 헨리라는 사람은 링컨에 대해서 이런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1833년 링컨은 잠시 일리노이주 뉴사렘이라는 작은 고을에서 우체국장을 지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우체국은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그 때 법적으로 정부가 링컨에게 수금해 가야할 잔액 18불이 남아 있었습니다. 링컨은 그 사건 후, 대단히 어려운 삶을 살아야 했고, 여기 저기 조그마한 부채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한 체신부 관리가 스프링필드에 있는 링컨 법률사무소를 찾아와서 예의 그  잔액 18불을 요구했습니다.
    링컨은 즉시 자기 하숙집에 가서 트렁크 안에 간직한 낡은 양말짝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그 안에는 동전 한 푼 틀리지 않는 정확한 금액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세상에서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아 버린 깨끗한 그릇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그릇을 귀히 쓰입니다.


    2] 사용하기에 편리한 그릇입니다.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그릇이 있습니다.

    비싸지 않아도 됩니다.
모양이 새가 좋은 그릇일지라도 쓰기에 불편하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볼품은 없으나 사용하기에 좋은 그릇은 많이 사용합니다.


    3] 빈 그릇입니다.

    안에 무엇이 꽉차 있으면 사용하기에 힘듭니다.
그 안의 것을 다 비우기까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바나바]

    바나바는 자기 소유를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놓습니다. 자신을 철저히 비운 사람입니다.(행4:36절)
    하나님께서는 빈 바나바에게 착함과 믿음과 성령을 충만하게 담아주셨습니다.
행11:24에 보면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하셨습니다.

    안디옥교회의 연보를 가지고 예루살렘교회를 방문하는데 동행하고
나중에는 안디옥교회에서 파송하는 선교사의 길에도 함께 갔습니다.
    주님께서 사울을 불러 사용하시고자 하셨을 때에도 바나바는 주님께 귀히 쓰임을 받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까지 사울을 외면할 수밖에 없을 때라도 받아들이도록 힘쓴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마가의 연약함을 감당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요긴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거목을 만들어가는 일에 귀히 쓰임을 받았습니다.

    남의 잘못에 대해서 옳고 그른 것을 지적하는 사람은 많아도 남이 무슨 잘못을 할 때 그 허물을 감싸주고 싸매 주면서 격려함으로 거목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에 더욱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바나바같은 인물입니다.


    나의 빈 그릇에 변론이나 다툼보다 온유함을 담읍시다.

    [22-26절]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마무리하는 말]

    “어떤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쇼핑센타에 갔습니다. 아빠가 사고 싶은 물건들을 아들이 안고 있는 광주리에 집어 넣습니다. 자꾸 광주리가 무거워집니다. 아들이 무거워하며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던 한 여인이 “속좁은 남자지, 자기 아들에게 저렇게 무거운 짐을 들리나, 애야 무겁지 않니?” 그러자 꼬마가 뜻밖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예요. 우리 아빠는 제가 얼마만큼 들 수 있는지, 제가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 알아요”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존중합시다.
그리고 나 자신이 어떤 그릇이든간에 나 자신을 비우는 일에 힘을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내 그릇 안에 담아 봅시다.
그리고 그 말씀 안에서 행복을 찾아갑시다.





[성경본문]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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