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7 March 2015

골로새 2:16-23 머리에 접목된 몸의 일

 [암송할 말씀]

    [골2:19b]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들어가는 말]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은 종려주일입니다.
주님께서 갈대 몸된 교회와 그 지체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몸을 내어주신 바로 그 고난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친히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까지 몸된 교회를 값주고 사시고, 우리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몸된 우리를 연합하게 하시고
몸된 교회에 힘을 주시고
자라게 하시는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기 원합니다.


   1.성도의 몸은 그리스도 것입니다.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17절)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19절)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23절)

    짧은 본문에 세 번이나 나타난 '몸'은 사람에게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이수일 저 "현대인의 건강 생활"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사람의 타고난 수명이 120세란 것은 과학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또는 동양 철학적으로 틀림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 120세의 수명을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은 자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세네가 는 말하였다. 자살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첫 번째 의미는 인생에 대한 호기심과 소망의 상실을 말하는 것이고 두 번째 의미는 육체적인 자살을 뜻하는 것이다. 후자는 건강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으로 술, 담배, 기름진 식품, 게으름 등으로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인생에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창의적인 마음을 가지며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고치고 생활하면 인간에게 주어진 120년의 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유수의 보험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은 첫째가 업무상 스트레스(38%)로 가장 많고, 둘째 환경 오염(18.3%), 셋째 음주(17.3%), 넷째 잘못된 식습관(4.4%) 등이다.

    다음과 같은 7가지의 생활 양식을 바르게 지키면 장수할 수 있다.

 첫째,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둘째, 간식을 하지 않는다.
 셋째,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넷째,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다섯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여섯째,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일곱째,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한다.

 45세 남자의 경우 이 7가지 중 3가지 이하만 실천에 옮겼을 때의 평균 수명은 67세였고 6가지 이상을 실천한 사람은 78세로 11년 이상 건강하게 예상 수명을 누렸다.

    세상 사람들이 건강에 관하여 기록한 내용입니다.
충분히 참고할 가치가 있고, 건강하게 사는 것을 우리 신앙인들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 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몸이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래 살아도 주님의 것으로 오래 사는 것이요, 짧게 살아도 주님의 것으로 짧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의 이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
성도의 몸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주 안에 있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충만하여졌습니다.(골2:10)

    바울 사도는 자신의 몸안에 그리스도께서 존귀히 여기심 받으시길 소원하였습니다.
주께서 존귀함을 받으시는 일이라면 "날마다 죽노라" 선포하였습니다.
몸은 날마다 죽는 일, 쳐서 복종시키는 일에 전념한 것입니다.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몸이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뜻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예화]

    일제 때 이기선 목사님은 각 교회로 다니면서 신사참배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다가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투옥되었습니다. 경찰이 신사참배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으면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목사님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여 풀려났습니다. 그리고는 각처로 다니면서 우상을 섬기면 죄라고 가르쳤습니다. 경찰이 다시 잡아다가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다그쳤습니다. 이 목사님은 심사참배하지 말라고 말하지는 않고 성경대로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가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그만 둘 수 없지 않으냐고 했습니다. 결국 다시 옥살이를 하다가 해방되어 출옥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사도행전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할렐루야!



   2.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몸인 성도를 위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몸으로 주를 영화롭게 하면서 사는 근거는 주께서 먼저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위해 먼저 몸을 내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몸을 주신 주님께서는 다시 부활하셔서 성도의 머리가 되시고,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몸인 성도를 위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 접목이 될 때,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19절) 하나님의 충만함을 누리게 됩니다.


   1]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성도의 몸을 연합시키십니다.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연합하여"(19절)

    골로새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망각한 자들로서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고 도리어  천사를  숭배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된 교회의 지체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불신한 자들 안에서 우리 주님께서 보여주신 믿음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1] 죄없으신 주님께 죄인된 우리가 연합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 그러나 죄없으신 주님께서 죄인과 연합하기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값을 치루셨습니다.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아버지여!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는  저들이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 위에서 외치신 첫마디입니다.
그런데!

    [3] 성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아버지여!"

    인류 최대의 형벌을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계시는 주님께서 하신 첫 번째 말씀이 바로 "아버지여"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처형을 당하는 순간에 하나님을 "아버지여!" 부르십니다.
주님께서는 극한 고난의 자리까지 버림을 받으시면서도 하나님을 "아버지여!" 부르십니다.
그 극한 상황에 처해있으면서도 성부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온전한 관계를 부인하거나 중단하지 않으십니다.

    너무나 많은 신앙인들이 오랫 동안 악인들이 득세하고, 의인들이 고난을 당하는 모습을 대하면 낙심하거나 좌절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악인들에 의하여 못박힘을 받아 죽임을 당하는 순간에도 하나님 아버지께 대한 신뢰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시간까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신뢰하는 아들로서의 관계를 온전하게 유지하셨습니다.


    [4]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시키셨습니다.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는  저들이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 잘 회복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아름답게 회복하셨습니다.
    그 놀라운 사랑을 덧입은 인간들이 돌연 원수가 되어서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때리고 조롱하고 저주하는 이 기가 막힌 상황 속에서 주님께서 원수를 대해 하신 첫 번째 말씀은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고 조롱하는 저들을 원망이나 저주로 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가해자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교훈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5] 그리스도는 접목의 기초가 되십니다.


    주님은 "저희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니다. 주님은 오른 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 뺨을 돌려 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자기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러한 가르침을 친히 몸으로 실천하셨습니다. 주님은 무고한 자신을 가장 잔악하게 처형하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R. B. 죤스는 "저희를 용서해 달라"는 말에는 "저들 대신 나를 책망하소서!"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신 기도는 결국, "저들이 지은 죄 값을 내 몫으로 계산해 달라"고 하신 것과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이러한 기도가 없었다면 그날 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 값으로 인해 죽음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죄 값을 자신이 대신 계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날 수많은 사람들이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뿐이겠습니까? 오늘날까지도 하나님 우편에서 주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지은 죄 값을 자신이 대신 계산하시겠다고 요청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원수를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인간을 이해로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저들이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습니다.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19절)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 옆에 매달린 강도가 예수님과 접목되면서 구원을 얻고 낙원에 입성하는 극적인 장면을 성경에서 만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오른편에 매달린 강도!
그는 이미 끝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마지막을 주님께 접목시킵니다.
죄를 회개하고 긍휼을 구합니다.

    주님은 두 강도 사이에 매달리셨습니다. 이것은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한 이사야의 예언(사 53:12)의 성취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놀라운 사랑의 말씀을 주십니다.

    [눅 23:39-43]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첫 번째 하신 말씀은 대적들의 용서를 구하는 대제사장의 기도였습니다.
주님의 중보 기도는 곧 바로 주님과 함께 매달렸던 한 강도를 낙원에 이르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은 죄인들과 하나가 되어 강도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적용]

    주님의 좌우 편에 매달린 두 강도는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모두 두 강도와 같이 우리의 죄로 인해 정죄 받고 죽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의 요청을 받아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마 9:6).

    (롬 10:9)

    "우리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거부하면 심판을 받을 것이며,
복음을 듣고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지체하지 않고, 즉시 구원해 주십니다. 또한 주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소멸되거나, 다른 생명으로 윤회죄거나, 또는 연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죽는 즉시 그 영혼이 음부, 또는 낙원으로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음부는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며, 낙원은 주님을 믿은 성도들이 가는 곳입니다. 주님은 주님을 믿은 모든 사람들을 낙원으로 이끌어 그 곳에서 주님과 함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19절)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거짓 겸손과 천사 숭배로 대치하여 자신들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거짓 신앙 속에 성장이란 불가능한 일입니다.

    몸은 곧 교회로서(엡 4:16) 교회의 구성원인 각 지체들이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하여 긴밀히 연합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양육시킴으로  성장해 나갑니다(1:18,24;3:15;엡 1:22,23).

    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부인 김영애 교수가 쓴 “갈대상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갈대상자는  나일강 진흙밭에 무성했던 파피루스(갈대)를 가지고 만든 배처럼 물에 뜨는 조그만 상자를 말합니다.
    욥기에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9:26)라는 말이 나오는데, 애굽 사람들은 갈대로 가볍고 빠른 배를 만들었다 합니다. 여기서 "배”로 번역된 말이 노아의 “방주”라는 말로도 번역되어 있다니 흥미롭습니다.

    저자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모세가 태어날 무렵 애굽에서 태어난 히브리 남자 아이는 모두 죽임을 당했다. 모세의 운명도 폭풍속의 촛불 같았다.
<우리 품에서 키운 이 아이를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하나님 앞에 드리는 마음으로 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모세의 부모가 갈대를 꺾어 아기를 누일 바구니를 엮던 그 밤. 그들은 눈물로 통곡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서는 죽어야 할 아기를 바로 공주의 손을 통해서 기적적으로 살리셨다. 뒷날 민족의 지도자로 모세가 서는데 이 갈대 상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라게 하십니다.
궁중에 보내셔서 그곳에서 최고 학문을 배우며 자라게 하십니다.


    "한 서평에서 “갈대상자”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한토막을 읽어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갈대상자는 절망의 상자이며 불행의 절정이다.
갈대상자는 불행한 시대에 어떻게 하다 보니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아
나일강에 버려진 무의미한 상자에 불과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상자.
그러나 갈대상자를 뚫어지게 주목하여 보시는 분이 계셨다.
강에 던져진 갈대상자를 운전하고 계시며
갈대상자가 목적을 향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조종하는 분이 계셨다.
그분이 우리가 못 견디게 사랑하는 주님이시다.
우리를 주목하여 보시는 분,
갈대상자는 선장도 없고 키도, 돛대도 없는 이상한 배(?)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 상자 안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으며 이스라엘의 리더십이 있다.
그리고 섬세하신 그분의 손길이 충만한 상자이다.
그렇다.
세상의 끈이 끊어지면, 하나님이 끈 되어 주신다.
갈대상자가 어머니의 손을 떠나는 순간에
하나님이 갈대상자를 장악하시며 개입해 주셨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갈대상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인지
말도 안 되는 고난의 끝은 언제인지
도대체 하나님은 나를 살릴 것인지 죽일 것인지
이러다가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은 아닌지
날마다 불안하고, 날마다 두렵고, 날마다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라.
당신이 갈대상자라면 소망이 있다.
갈대상자는 보통 상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갈대상자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충만하다.
그 목적이 이끌어 가는 상자가 갈대상자이다.
이러므로 갈대상자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룰 때까지는
절대로 뒤집히지도 않으며 악어 밥이 되지도 못할 것이다.
다만 죽을 것 같고, 뒤집힐 것 같을 뿐이다.
그것은 느낌이지, 실상은 아니다.
갈대상자는 하나님이 동행하는 상자이다.
사단이 뒤집지 못하며, 세상이 막을 수도 없을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구원하셔서 애굽 궁정에서 자라가게 하십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온전히 하나님으로 충만하도록 내면을 자라게 하십니다.

    자라게 하셔서 그 민족을 구원하는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자라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우리 안에서 놀라운 역사를 이룸으로 자라가는 역사라 이루어 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얼만큼이나 자라야 합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십시오.




       [마무리하는 말]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어느덧 80세가 된 그는 갑자기 자기 몸이 쇠약해져 있음을 깨닫고 머지않아 죽음이 닥쳐오리라는 것을 짐작하였다.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자, 그는 갑자기 울기 시작하였다.

[선생님, 어찌해서 눈물을 보이십니까?]
제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물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간의 선생이 베푼 일들을 회상했다.

[선생님은 잠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또 저희들을 생각없이 아무렇게 가르친 일도 없습니다. 남을 돕는 일에도 누구보다도 앞장섰습니다. 선생님이야말로 이 나라에서 가장 추앙받는 훌륭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공경심도 누구보다도 간절하십니다. 선생님은 어느 한때도 정치같은 때묻은 세상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우셔야할 일은 없지 않습니까?]
제자들이 이렇게 묻자 그 랍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래, 그래서 울고 있단다. 나는 죽음을 앞에 놓은 이 순간에 내 자신에게 '늘 공부했느냐, 자선에 힘썼느냐, 하나님께 기도했느냐, 옳게 살아 왔느냐'고 물으면 전부 '예'라고 말할 수 있다.그러나 '너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본 일이 있느냐'고 물으면 '아니요'라고 밖에는 대답할 수가 없단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고 있지.]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찬에 참여 하면서 얼마나 많이 확인하였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이신 주님과 연합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으로부터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어주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 속에 완벽함이 있습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설교 성경 본문: 골로새 2:16-23]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 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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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31:23-40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


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새 언약]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정한 때에 사로잡힌 자(하나님 백성)를 돌아오게 하십니다.

    [23절]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무엇에 사로잡혀 사십니까?
그 일로 인하여 낙심이 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돌아오게 하시는 날이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시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2] 그 백성이 살던 예루살렘과 성전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23b절]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38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40절]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어떤 부분이 무너져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전복하지 못할 성으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3]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25절]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1] 원래 하나님은 그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을 만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시편 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2] 죄아래 있는 인간에게는 근본적으로 만족함이 없습니다.

    [잠언 27: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전도서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3]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만족함을 받을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사야 53: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시편 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4] 누가 이런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까?

    - 하나님의 택한 받은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편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구하고 사모하는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만족을 선물로 받습니다.

    [시편 105: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시편 107:9 ]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6] 믿음의 용장들에게는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한 만족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주의 얼굴을 뵈오면서 주님의 형상으로 만족을 누렸습니다.

    [시편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7]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십시오. 우리 영혼을 만족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4] 그 백성을 세우며 심으십니다.

    [28절]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5]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31-33]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그 백성의 악행과 죄를 온전히 용서하십니다.

    [34절]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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