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7 March 2015

행22:11-21 하나님께서 하신 일

들어가는 말

당시 오늘날과 같은 선교 신문이 있었다면 이런 표제의 기사가 대서 특필 되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 하나님 나라의 영웅이 되어
성도(聖都) 예루살렘에 입성하다!'

바울 사도는 소아시아와 로마 동부 지역에 하나님 나라의 깃발을 꽂고 그 지역에서 자원하여 하나님께 바친 예물을 모아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 개선 장군을 누구보다 따뜻構?환영하고 영접하여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선이 싸늘합니다. 마라톤에서 우승을 하고 귀국해도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환영하는데도 말입니다. 환영은커녕 시퍼런 율법의 칼날을 이 개선 장군의 목에 들이댑니다. 그를 모함하고 죽이려 합니다. 그들의 잣대로 바울을 재고, 그들의 사고를 따라 바울을 생각하고, 그들의 방법대로 바울을 정죄합니다.
그는 싸늘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행하신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그 절박한 상황 속에서 믿음의 용장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하신 일'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구한 신상발언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에 두고 계셨던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셨습니다.

'택(擇)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로에케이리사토'는 '미리 손으로 잡다'란 뜻입니다. 바울의 사명이 미리 예정하신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는 길 잃은 소경이었습니다. 자신은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를 안다고 생각하였는데 사실은 길 잃은 소경이었습니다. 그는 정말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정말 바른 길을 간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길 잃은 소경이었습니다.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서 그러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는 일에서 또한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신 후,
크고 참된 빛을 만난 후,
자신의 현 주소를 발견한 것입니다.
크고 참된 빛이신 예수님을 만난 후,
그는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나니야를 말씀에 순종하여 찾아갔고, 그가 '시력을 회복하라!' 말한 '즉시' 시력을 회복하여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바울이 다시 눈을 뜬 것은 그의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영적 시각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바울이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청함을 받았다는 것과 다릅니다. 주님께서는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2: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바울의 선택은 하나님께서 단지 초청한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택하여 그에게 세 가지를 행하셨습니다.

[1] 직무적 선택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행하도록 직무를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셔서 그로 하여금 그분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가 그 시대에 받은 사명이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일들을 접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받들어 살게 되었습니다. 할 일이 있으신 것입니다.

21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나님 앞에서 직무적 선택을 받은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사명인으로서의 삶을 감당하게 됩니다.

The News and World Report誌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태인은 미국의 전 인구 중 3.2%(650만 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미국을 움직이는 30인 중에 50%가 유대인이란 말을 듣습니다. 2000년을 극한 고난 속에 흩어져 살았던 유대인들이 세계 각 나라의 노벨상 수상자가 1/4(24%)이 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선택받았다는 사명의식이 중요한 몫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화]
나이팅게일에게 기자들이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성공적인 생활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
"비결은 하나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불러주신 그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것입니다."
그녀는 일기에 이런 고백을 적었습니다.
"이제 나를 세상에 보내신 목적과 명령에 순종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은 "나는 이 일을 위해 선택을 받았다!"
하는 사명의식이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선택받았다는 사명의식이 중요한 몫을 감당합니다.
"나는 이 일을 위해 선택을 받았다!"
하는 사명의식이 분명한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2] 구원적 선택: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저 의인 예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장관이나 국회위원으로의 직무적 선택은 한시적입니다. 주어진 사명을 수행한 후, 목적한 일과 기간이 끝나면 그 선택은 소멸됩니다. 그러나 시민권(市民權)은 다릅니다. 자질이나 용도를 떠나 혈통(血統)에 관한 문제입니다.

예화]
하나님의 구원을 번민하는 어떤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함께 사시는 남편의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십니까?"
"아니요. 저는 이미 남편의 아내입니다."
"언제부터입니까?"
"결혼한 날부터지요."
"당신을 선택한 주님과 결혼한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덩신은 이미 천국의 시민권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의인' 즉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보게 하셨습니다. '저 의인'은 메시야에 대한 별칭입니다. 유대인들이 죄인으로 여겨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전의 바울은 자신을 의롭게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죄인으로 생각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시각도 또한 그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세상적인 눈을 영적인 눈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인임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은혜를 통한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화]
부흥집회에서 한 젊은이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를 죄의 굴레와 죄책감에서 해방시켰는가를 간증했습니다.
한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그 일이 일어나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30년이 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도망다닌 일이 전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 사랑을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저 의인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구원을 받게 될 때, 영혼이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전인격적인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저 의인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구원을 받게 될 때, 개인이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3] 선택자에게는 들려주시는 주의 음성이 있습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7, 8절).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21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바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그 분의 음성을 듣게 된 것은 그로 하여금 기독교인으로서의 확실한 신앙을 갖게 만든 체험인 동시 사도직의 근거가 됩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주님은 재차 그에게 떠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라 하십니다. 이방인에 대한 전도의 사역을 맡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 자신에게는 본 명령이, 이방에 대한 복음 전파가 그의 소명임을 확인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종하였습니다. 택함을 받았을 때, 바울은 "내가 무엇을 하오리까?" 하고 즉각 순종합니다. 아나니야를 찾으라면 찾아갑니다. 세례를 받으라면 세례를 받습니다.
택함받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성이 있습니다. 택함받은 바울이 이 음성에 순종합니다. 이로 인하여 바울의 인생은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전 행애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택하여...알게 하시고...보게 하시고...듣게 하셨으니!
이 세 가지는 사도 바울에게 뿐만 아니라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필히 기억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택함 받은 사람의 결국은 수가성의 여인처럼
2.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바울을 택하여 당신의 뜻을 알게 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하고 그의 음성을 듣게 한 것은 궁극적으로 당신의 증인으로 삼고자 함이었습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은 바울이 지니는 증거의 포괄성과 이방인에 대한 그의 선교사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Lenski), 9:15(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 )와 26:16(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 바울이 증거해야 했던 내용은 '보고 들은 것'입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어떠한 사상이나 개인의 신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본 바를 충실히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점을 잘 알고 있었고 충실히 이행했습니다(4:20).
증인(, 마르튀로스)이란 말에는 계 2:13;17:6에서 처럼 순교자(martyr)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증인'은 실제로 흠정역에서 '순교자'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데는 순교자처럼 자기 생명을 잃을 각오가 필요했습니다.

행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 단하라 20 우리는 보고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증인이 되는 일(전도하는 일)과 모이는 일은 내적 증거를 가진 성도의 특성입니다. 성령의 내적 증거를 가진 성령의 사람에게 증거란 일종의 본능입니다. 본능적인 것은 명령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자발적으로 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엔 아무런 명령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증인이란 되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자기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증거 합니다.
증거 방법은 말을 통해 증거 합니다.
증인들은 전부 말로 증거 했습니다.
복음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한 생활로 증거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핍박을 당한 것은 그들의 말 때문이지 선행 때문이 아닙니다. 선행은 절대로 핍박을 불러일으키지 않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선행은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하인이든 노예든 자신이 구원받게 된 이야기를 마치 선원이 조난을 당하였다가 구사일생 구원을 받아서 이야기를 하듯이 말하였던 것이다. 현대교회는 입을 봉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행위까지 악취가 나는 신자들을 너무 많이 거느리고 있습니다. 예수를 입으로 증거하는 사람치고 그 행위를 예수와 같이 선하게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까? (옥한흠 목사)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전9:4)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증인이  됩시다.

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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