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릭스는 사회적 지위가 있었습니다.
벨릭스는 재력이 있었습니다.
벨릭스는 출세도 했습니다.
벨릭스는 위대한 복음의 사자, 바울 사도를 원하는 대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좋은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역사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육신은 한 줌 흙으로, 그리고 영혼은 영원한 패망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시방이란 렇게 말한 벨릭스는 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기회를 만나고서도 아무런 열매 없이 인생의 막을 내린 실패자입니다. 벨릭스의 실수를 돌아보면서 그러한 실수가 없기를 바라면서 '시방 틈을 내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1. 벨릭스는 들은 복음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벨릭스 총독이 그의 아내 두루실라와 함께 바울 사도가 있는 곳으로 와서 그를 불러서 예수님을 믿는 도리에 관하여 묻고 있습니다.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벨릭스 총독이 기독교에 대하여 훤히 알고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총독의 기회를 받은 것 이상으로 영적으로 복된 기회를 받았습니다. 대사도를 통해서 복음을 접할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도를 자세히 알고 있었습니다.
벨릭스가 어떻게 하여 기독교에 대하여 훤히 알고있는지, 바울을 불러 예수 믿는 도를 들을 마음이 생겼는지 우리는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1] 똑똑한 사람이니 스스로의 탐구를 통해 알았을 수 있습니다.
2] 유대인들 앞에서 변론한 바울의 주장과 태도가 그를 감동시켰는지 모릅니다.
벨릭스가 재판이 끝난 후에 한 조치들이 긍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수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누구라도 들어와 면회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수종도 들 수 있는 특권을 주었습니다.
가이사랴에 있던 전도자 빌립(21:8),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바울과 동행했던 사람들(20:4;21:17), 바울의 조카(23:16)등이 바울을 방문하여 위로도 하고 수종도 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3] 벨릭스의 아내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벨릭스의 아내인 드루실라는 아그립바 1세(헤롯왕의 손자, 41년 사마리아,유다를 통치함, 야고보를 죽임)의 막내딸입니다. 아그립바 2세의 누이이고 버니게의 자매였습니다. 그녀는 A.D. 37년경에 태어났고 처음에는 코마겐(Commagene)의 왕자 에피파네스(Epiphanes)와 약혼하였으나 그가 할례를 거부하였기 때문에 파혼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수락했던 에메사(Emesa)의 왕 아지주스(Azizus)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때가 불과 15세였습니다. 그후 절세의 미녀인 드루실라에게 매혹된 벨릭스가 구브로 출신의 유대인 마술사 아토모스(Atomos)를 동원하여 아지주스(Azizus)와 파혼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결혼하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그의 세 번째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런 고난을 겪으면서 드루실라는 유대인으로서 당시의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도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서방 사본들에 의하면 드루실라가 더욱 바울을 만나고자 했다고 합니다(Bruce, Haenchen). 이렇게 볼 때 벨릭스가 바울의 도를 잘 알았던 것도 아내인 드루실라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를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아무리 좋은 물도 마셔야 몸에 좋고, 구술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삭개오가 주님을 영접하고 잔치를 벌이고 예수님과 이웃과 좋은 것을 나눔으로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처럼 벨릭스는 복음을 영접하고 주님과 영생을 나누는 기쁨 속에 들어가냐 했습니다.
2.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말씀을 전했으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1] 바울 사도는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의 말씀을 놀라울 만큼 강직하게 전합니다. 바울은 자기가 전하는 복음이 벨릭스 부부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음을 압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도를 듣고자 하는 벨릭스 부부로서는 무척 당혹한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사와는 다른 말씀이었지만 사실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말씀입니다. 그들을 파멸에서 구원할 수 있는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은 기독교를 그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복음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청취자가 복음을 들음으로 해서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예화] 싸르트르의 말로가 그처럼 비참했던 이유는 그에게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P.126
2] 바울은 자기에게 주어진 복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자기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서라면 그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평안한 마음과 감동을 주어서 바울을 감옥에서 석방할 마음을 갖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 사도는 벨릭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부부의 병든 부분을 예리하게 지적하였습니다.
벨릭스는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잔인함과 탐욕으로 유명할 만큼 불의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벨릭스는 총독으로서의 특권을 이용하여 뇌물과 여색을 탐하는 등 온갖 악행을 도모하였습니다. 특히 자신의 비위를 거스리는 자들은 암살자를 동원하여 살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타키투스(Tacitus)에 의하면 당시에 많이 일어났던 소요를 진압하기도 하였습니다.
벨릭스는 하나님의 절제가 필요한 자였습니다.이들 부부는 불륜의 관계로 맺어진 만큼 절제와는 거리가 먼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강도 떼들을 부추겨 약탈하도록 하여 그 약탈물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나중에 벨릭스가 총독에서 물러나 로마로 소환되었을때, 그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이런 불의한 일들에 대해 유대인들이 탄원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Tacitus Ann, XII, 54).
그가 이 복음을 영접하고 회개하였더라면, 그는 영적 건강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에서 귀한 가족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3. 벨릭스는 복음을 거부하였습니다.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 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 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바울은 불의와 방종한 삶을 사는 이들 부부의 잘못을 지적하여 장차 올 심판을 확인시킴으로써 회개로 나아가게 하려 하였습니다. 이들이 만약 회개하고 복음을 영접하였다면 장차 올 심판에서 분명한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두려워하는 마음을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에게 비쳐온 구원의 서광을 차단시켜버린 사탄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1] 시방은 틈이 없다.
시방은 아니라는 안일한 태도입니다. 언젠가 이런 기회는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현실 우선적 태도입니다. 지금은 더 긴급히 해야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시방은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화]
어떤 사람이 복음을 좀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할 만한 소재를 제공해 줍니다.
사탄의 지도자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날 주제는 어떻게 사람들을 미혹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탄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오."
다른 사탄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천국은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천국 가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탄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좀더 생각을 해보라. 너에게는 내일이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이 의견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너에게는 내일이 있다. 영적인 문제는 내일 생각해도 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어떤 영향도 없어보이거든요.
벨릭스는 이런 사탄의 전략에 넘어간 전형적인 사람입니다.
- 정치적으로 더 출세를 해야 합니다.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 사회적으로도 유대인으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고후6:2 보라 !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에게 비쳐온 구원의 서광을 차단시켜버린 사탄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2] 재리의 유혹입니다.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
- 경제적으로 돈을 더 벌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얼마 후, 벨릭스의 관운도 끝났습니다.
당시 18세의 드루실라와 60세의 벨릭스 사이에서는 아그립바(Agrippa)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A.D.70년 베스비오(Vesvius)화산 폭발 때 죽었다고 합니다. 만일 그때, 복음을 바로 듣고 순종했다면, 정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심판 대신 축복이 임하였을 것이 아닙니까?
- 아간이 이 재물에 탐욕을 가졌다가 땅에 묻치고 말았습니다.
-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이 재물에 탐욕을 가졌다가 문둥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 가룟 유다가 재물에 탐욕을 가졌다가 예수님을 은30에 팔아 열두 사도의 반열에서 탈락했습니다.
- 아나니야와 삽비라가 재물에 탐욕을 가졌다가 교회를 세우는 기둥에서 누락되었습니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마13:22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맺 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화]
닥터 지바고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십니까? 장군은 타냐에게 묻습니다.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타냐는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말합니다.
"혁명의 와중이고 거리는 불타고 복잡해서 도망하다.."
그러나 장군은 진짜 이유를 묻습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내 손을 놓아버렸어요."
"내가 사실을 가르쳐 주마. 코마로프는 네 친아버지가 아니었다. 너의 아버지는 바로 닥터 지바고다. 만일 그가 네 친아버지라면 아무리 전쟁 와중이라도 네 손을 절대 놓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결코 손을 놓지 않습니다. 벨릭스는 의붓 버지와 같은 세상보다 이 사랑의 하나님 품에 안겨야 했습니다. 돈보다, 유대인의 인기보다 그분의 사랑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히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성경본문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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