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8 March 2015

디모데후서 3:13-17 성경이 우리의 보배인 이유

 [들어가는 말]

    저는 지난 3주간에 세 분을 천국으로 환송했습니다.
그 중에는 40대의 꽃 같은 분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게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영생을 가지고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가지고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구원(영생)은 가장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이 중요한 구원(영생) 문제의 해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벤눔이라는 역사학자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 자손에게 두 가지를 물려준 역사로 요약했습니다. 그  하나는 성경이요,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순교의 제물로서 바쳐질 사도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후임자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 전에 속히 오라! 디모데를 향해 서신을 띄우고 있습니다. 성경을 가져오게 하기 위함입니다.(딤후4:13)
    오늘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딤후 3장 앞부분에서 말세에 나타날 여러 가지 죄악과 이단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에 앞장 선 믿음의 선배들은  '오직 성경'을  붙들었습니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붙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이와 같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절대적인 지침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서머나 장로교회가 속한 미주예수교 장로회 신조(제1조;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는 성경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 성경은 믿는 자에게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십니다.

   [15절]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바울은 루스드라 선교여행 중에 디모데를 만났습니다. 디모데는 어릴 적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를 통해 성경을 배웠습니다. 바울 사도는 성경을 알고 있던 디모데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을 아느냐는 중요합니다.

    어느 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서 반장 선거를 했습니다. 반장 후보에 오른 몇 명의 어린이들이 준비한 유세 연설을 합니다.
그 중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나를 반장으로 선출해 주시면 우리 반을 위해서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선생님이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무얼 하시느냐?"
"우리 아버지는 교회 장로님이십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을 아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90%는 집에서 아버지가 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따라서 배웠다는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담배뿐 아니라 술, 마약, 도박을 하는 자녀들을 보면 그 부모들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을 아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어머니를 통해서 성경을 배웠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배우면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갔고
성경을 통해 죄사함을 받는 길을 알았습니다.
성역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찾았습니다.
성경을 통해 천국에 가는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무엇이기에 디모데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였습니까?

    존 로크(John Locke)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요, 목적은 인류의 구원이며, 그 내용은 순수한 진리이다."

    이 세상의 어떤 책이라도 성경처럼 구원과 진리를 전하는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손으로 쓴 책인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일 수 있습니까?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경의 기자입니다. 성경의 저자가 아니라 성경을 '받아 쓴 기록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저자, 마태복음 저자, 요한복음 저자라고 말하는 것보다, 창세기 기자, 마태복음 기자, 요한복음 기자 라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시편 23편을 노래하면서 다윗을 시편 기자라로 말합니다.

    그러면 저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때로 성경 66권 중 어느 한 권을 읽거나 공부할 때
그 성경이 쓰여진 시대를 이해하고, 성경의 문체를 이해하기 위해
기록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연구할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한 분은 그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이시고, 그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중심내용입니다.

그래서 베드로후서 1:20-21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이렇게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사람들이 받아 쓴 성경은 창세기로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총 66권입니다.
성경이 쓰여진 기간은 약 1500여년을 걸쳐서 여러 지역, 여러 사람의 손을 빌어서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66권의 성경을 기록한 모든 기록자들이 서로 모여 어떻게 기록하자고 의논한 적도 없었고 또 그렇게 모여서 의논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66권의 성경은 1500여년에 걸쳐서 성령의 감동과 계시를 통하여 기록되었기 때문에 부터 끝까지 완벽한 통일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사야 34:16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짝이 없는 것이 없으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1500년에 걸쳐 40여명의 기자를 사용하셨지만 오직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록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이 바로 성경의 통일성을 꿰뚫고 있습니다.
약 1,500여년 동안 40여명의 저자들이 다른 시대, 다른 장소, 다른 역사적 환경 속에서 성경을 기록했는데 그 내용의 주제가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 공통된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5장 46절에서도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니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칼빈(Calvin)은 '성경을 통하지 않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 길이 없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얻음을 믿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예수를 믿고 생명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우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구원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
사람들에게 구원을 얻게하기 위하여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세히 보면, 시종 구원과 구원 받은 사람들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구원에 관한 완벽한 교과서가 바로 성경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in)은 "성경을 늘 펴고 있으라. 그러면 그대의 천국 가는 길도 늘 펼쳐져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 구원의 길이 그려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틴 루터는 "성경은 구유와 같고, 성경이라는 구유 속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몰트만이란 독일 신학자가 있습니다.

   그가 17세 때에 고향 함부르크에 연합군 대폭격이 있었습니다. 그는 구사일생으로 혼자 살아남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군대에 나간 다음 후 포로가 되었습니다. 수용소에 갇혔습니다. 그는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한 영국군 목사님으로부터 성경을 건네받은 그 성경책 속에서 구원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희망의 신학'을 제창하였습니다.

    중국이 낳은 석학 가운데 임어당이란 분이 계십니다. 그는 한 때 기독교를 떠나서 휴매니즘으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내 책상 위에는 성경이 언제나 놓여 있다. 나는 이 성경을 읽으면서 이교도에서 기독교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우리 고국에서 이어령이란 석학이 기독교에 귀의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습니다.
    1992년, 이 교수의 딸 민아 씨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했지만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나 암이 재발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민아 씨의 작은 아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판명나면서 민아 씨는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자신의 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아들의 일까지 생기자 그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녀의 눈이 점차 흐릿해졌습니다. 망막이 손상돼 거의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교수 부부는 급히 하와이로 건너갔습니다. 눈이 안 보여 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딸을 보고“미국 하와이의 한 작은 교회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딸 민아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주님의 종으로 살겠나이다.”

   그는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하게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적 때문에 내가 기독교를 믿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난 기적은 구원의 표시이지 목적이 아니다”
그는 진짜‘만나’를 보았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빵을 보았습니다”
이 교수는 “성경을 문화적으로 이해하게 되면 비기독교인들도 예수님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예수님을 알게 되면 예수님의 삶이 얼마나 멋있는지 알게 되고, 그러면 그를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는 성경에서 구원을 찾았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563장)



   2. 하나님 말씀은 교육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벧후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감동"이란 하나님이 숨, 곧 하나님의 영을 뜻합니다.
성경은 선지자와 사도들이 임의로 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을 따라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약 1,500년 동안의 기간에 걸쳐서, 40명의 성경기자들에 의해 기록된 책입니다. 하나님은 약 1500여년 동안 40여명의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각기 다른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감동시키셨습니다.
자라 온 배경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고, 개성과 취미가 다른 저들을 감동시켜 성경을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감동' 곧,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마치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과 같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 자체로 신적 권위가 있습니다.
결코 사람이나 교회가 성경을 인정했기 때문에 성경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경의 독자적 신임성이라고 말합니다.그러나 그 모든 시대와 저자를 통해 기록되면서도 일관되게 통하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점이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입니다.


    2]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우리는 왜 성경을 읽습니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통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목회심리학 교수인 제임스 포블러 교수가 『faithful change-성실한 변화』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믿음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가'에 관해 세 가지 획기적인 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발전적인 변화입니다. 이것은 육체·감정·인식·영적생활들이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변화가 믿는 사람들에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하여 성공합니다. 성공은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지, 의심하는 사람에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둘째는 치유와 재창조의 변화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상처를 입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속히 치유를 받고, 거기에 재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게 됩니다.
    셋째로는 사회에 적응하는 변화입니다. 주변의 환경이 변할수록 긍정적으로 자신을 적응해 나가는 변화의 축복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과도 적응하고,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과도 적응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아 인생길을 바로 가리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도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소중한 책입니다.

    미국 FBI(연방수사국)의 에드거 후버(John Edgar Hoover)는 22세에 법무부에 들어가 29세에 연방수사국 국장에 취임되고, 죽을 때까지 48년 동안 같은 직책을 맡아서 일했습니다. FBI 최고의 책임자로 오래 일한 그는 "오늘 교회에 나가지 않는 아이는 내일의 범죄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 중 다수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고,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이며, 따라서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 양과 같아서 가야할 길을 모릅니다. 임의로 가다가 길을 잃게 됩니다.
태산 앞에 막힙니다. 깊은 산 속을 헤맵니다. 좁은 미로에서 방황합니다.
광야 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때가 많습니다.
    이 막막한 인생  길에서 헤어날 길을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아 인생길을 바로 가리킵니다.

어학을 가르쳐주는 어학 책이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쳐주는 수학 책이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죄인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책입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졌고, 영생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짊어지게 하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바로 이 구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가 죄인임을 가르쳐 줍니다.
죄로부터 치료받을 수 있는 구원의 길도 가르쳐 줍니다.
따라서 성경은 죄인으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줍니다.
성경이 바로 이러한 구원의 책이기에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14절)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머물러 있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3.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17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온전케 한다는 말은 '부러진 뼈를 제자리에 정확히 갖다 맞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equipping '구비시킨다' '무장시킨다' '유능하게 한다'는 말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특별하게 부르심을 받은 구별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은! 특별한 사명을 위하여 선택받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합니다.

    [신명기 11장 18∼20]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들에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7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사람을 온전케 하며 큰 유익을 끼치고 있는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보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게 될 때 이 말씀의 진가(眞價)를 알게 됩니다.


    한국 정치사에 가장 존경받는 분이 김구 선생님입니다.

    독립운동가 김구(金九) 선생의 어머니는 교회 권사님이셨습니다.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때부터 늘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 너는 커서도 절대 교회를 떠나서는 안된다.
둘째 무슨 일을 당하든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순종하라".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맹인인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두 아들의 잠자리에서 불을 끄고 점자로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두 아들은 자라면서 믿음을 갖게 되었고, 나중에 커서 꼭 의사가 되어 아버지의 눈을 고쳐주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드디어 한 아들은 하버드대학에 진학하여 의사의 길을 가게 되었고, 또 다른 아들은 시카고대학 법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신앙을 넣어 주었고,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서 삶의 목적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을 갖게 하고, 그 믿음을 통해서 구원받는 삶을 살게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성경은 우리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17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했다."고 했습니다.(고전 2:2)

"예수님이 우리의 주(主) 곧 주인이  되신 것과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전파하면서, 예수님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무엇이든지 그에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害)로 여겼습니다.".(빌3:7)
오직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데에 삶의 중심을 두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않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였습니다." (요6:27)

    하나님께서는 바울 사도를 온전케 하셨습니다.

   [17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합니다.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여사는 평범한 남편의 아내였습니다.
쌍둥이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였습니다.
연약한 가정주부였습니다.
그런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여사가 어떻게 보수적인 영국 사회에서 최초 여성 수상이 되었고 성공적인 수상직을 잘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그녀의 아버지는 독실한 감리교 선교사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교육을 받은 그녀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사람 대처 여사로 하여금 온전히 선한 일을 감당하게 한 것입니다.
성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귀한 인생을 살았던 다윗은 성경에 대하여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편 19편 7∼10절)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 하고,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고, 순결하고 정직한 삶을 살게 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인류 창조이래 하나님의 최대의 선물은 곧 그 말씀인 성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링컨)
    영국의 왕 죠지 5세는 '성경은 영국에 있어 가장 귀한 보배이며,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이라고 예찬하였습니다.

    나이 7순이 가깝도록 여느 젊은이 못지않게 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매매와 보험업에 전념하는 그에게 친구들이 찾아와서 "자네는 그 나이에 어쩌면 그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느냐? 은퇴는 언제 할 것인가?" 하고 물으면, 그는 사람들 앞에 성경을 펼쳐 보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 : 31)

    "나는 잠잘 때도 성경 말씀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성경 말씀을 읽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오늘도 독수리처럼 새 힘을 주시옵소서"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이라고 외치는 불신앙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패역한 시대에서 우리 성도들은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천지는 없어져도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참된 신앙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데서 출발합니다.



   [성경 본문]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두 명이 총기를 난사하고 폭발물을 투척하여 15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숨지고 20여 명이 총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 중 한 명인 18살 에릭 헤리스의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은 범행계획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총 500명을 사살한다. 학교를 불지른 뒤 여객기를 공중납치, 대도시에서 추락시킨다'
그들은 신나치주의, 백인 우월주의 등의 잘못된 사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반드시 두 가지 의식을 치룹니다.
첫번째는 아이에게 할례를 받게 하는 일입니다. 할례는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실시하는 종교의식으로서, 생명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서약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출생한 지 40일 후에 번제를 드리는 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인 자녀를 잘 기르겠다는 서약이며, 하나님께 바친다는 마음의 표식입니다.

   학습이론에 보면 누적 원리가 있습니다. 한 가지를 배운 후에 그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또 한 가지를 그 위에 쌓아야 합니다.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한 자란 한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교회에 나가는 것에 반대하여 10년 동안 교회에 가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남편은 큰 버스운송사업을 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해 주었지만, 그녀는 10년 동안 교회에 가지 못해서 마음 한 구석이 공허하고 교회 종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글썽였습니다.
그러다가 결혼한 지 10년 만에 남편의 버스 회사가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경제력을 상실하고 매일 술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자, 그녀는 '때는 이때다!' 하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핍박이 심했지만, 의지할 데라고는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고 그녀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닳고 해어진 성경책을 찾아들고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성경을 매일매일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집을 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다섯 남매를 데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맡아서 양육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자녀들을 위해 성경을 읽어주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그 다섯 명의 자녀들이 다 성장하였는데, 맏아들은 교회 목사가 되고, 둘째 아들은 의사가 되고, 셋째 딸은 목사 사모가 되고, 넷째 딸은 사업가가 되고, 막내 딸은 결혼해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섯 명의 자녀들이 다 훌륭하게 자라자 주변 사람들은 "여자 혼자서 어떻게 그렇게 다섯 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했느냐?"고 묻곤 합니다. 그러면 그녀는 "예수님께 내 인생을 전부 의지하고 맡겼더니 내 아이들을 잘 키워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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