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함께 부를 찬양]
175장 신랑 되신 예수께서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들어가는 말]
요즈음 성도들이 부르는 복음송 가운데 재림을 주제로 노래한 감동 있는 찬양이 있습니다.
소향 자매를 통해 많이 알려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입니다.
♬(http://kr.blog.yahoo.com/jyhong328/3437)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X2)
요셉 형제가 탁구를 하다가 의미 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몸을 낮추니까 공이 보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겸비해지면 내가 사는 인생이 보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교만해져 있는 내 모습도 보입니다.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인생이 보입니다.
주님 오실 그날은 우리의 가장 진실한 현실의 마침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날을 바라보면서 구체적인 준비를 하면서 살아가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우리 영혼과 몸을 흠없고 거룩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23절]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1] 우리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과 자신 사이에 평화를 회복하셨습니다.
독생자를 화목 제물로 세상에 내어주신 하나님만이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며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서로간에 화목을 이루며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등지고, 성도간에 살아갈 때, 평강 대신 전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그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성도간에 화목함으로 이 평강의 길을 가야할 줄 압니다.
2]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거룩하기 원하십니다.
평강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거룩하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다른 신과 구별되는 성품은 거룩하심입니다.
거룩하심이 있는 곳에 평강이 있습니다.
그 백성 또한 평강을 체험하기 원하면 '온전히 거룩하여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명하신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뵙기 위해 나아왔을 때, 네가 선곳은 거룩하니 네 신발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이 거룩한 길을 가야합니다.
3] 영혼과 몸을 흠없이 보전합시다.
[5:23 ]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사람은 영혼과 몸으로 이루어집니다.
몸은 순수하게 물질적인 부분, 즉 육신을 가리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을 하나님과 교통하는 인간의 이성적 부분, 즉 양심이나 의지와 관련되어 있는 데 반해, 혼은 동물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될 수 있는 생명이나 감정,감각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른바 3분설을 추종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장로교의 성도들은 사람이 몸과 영혼으로 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인간의 본성을 거의 대부분 영혼과 몸(창 2: 7; 마 6:25, 전 12:7;고전 5:3, 5)으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절에서 인간을 영과 혼과 몸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분이 있지만 이것은 당시 그리스의 사고 방식에 젖어 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분법적인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이요, 실상은 성도들의 전인격(全人格)을 가리킨 말입니다.
정말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바는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의 영혼과 몸이 거룩하게 보존되기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자녀들이 깨끗하기 원합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인 우리 성도들이 거룩하게 몸과 영혼을 보전하기 원하십니다.
성도 안에 내주(內住)하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보전하십니다(4:8;롬 15:16).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과 영혼이 거룩하게 보전되길 원합니다.
2.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미쁘심을 이룹시다.
[24절]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1]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미쁘시니'는 '신실하다'(to be faithful)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디모데후서 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히브리서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부르셨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성도를 '부르'셨습니다.
미쁘신 성도이기를 바라며 부르셨습니다.
아차도 섬 전체를 도는 데 한 시간이면 족하다 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27가구 중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정이 5가구 정도입니다.
미쁘신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이 섬에 찾아온 목회자 한 분을 통해 하나님의 미쁘심을 온 섬에 꽃피운 목회자가 있어 소개합니다.
아차도는 반농반어 마을로, 주민들은 자신이 기른 야채와 생선을 먹고 소라를 캐다 팔아서 근근이 생계를 잇는다. 가게라는 곳은 눈을 씻고 봐도 어디에도 없다. 구멍가게도, 문방구도, 흔한 중국집도 하나 없다.
필요하지 않아서 여직 가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게를 운영해서 이득을 낼 만큼 수요가 많지 않은 게 제일 큰 이유였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필요한 물건은 알아서 조달해야 했다. 군것질이야 안 한다 해도, 칫솔 같은 생필품이나 테이프, 건전지 같은 문구류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방법이 없었다. 섬사람들은 물건을 사려고 하루에 두 번 다니는 배를 기다려야 했다.
물건 사려면 배로 한 시간 반
아차도 사람들은 물건을 사려면 주문도로 가거나, 배로 1시간 30분 떨어진 강화도까지 가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배가 하루에 두 번 다니는데, 오전 7시 첫배를 타고 나갔다가 강화서 돌아오는 4시 막배를 타는 게 가장 여유 있게 볼일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주문도에 가려 해도 같은 배를 기다려야 한다. 강화에서 오는 배가 아차도를 거쳐 주문도로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배마저 뜨지 않을 때가 있다. 폭풍주의보가 발효하거나 안개가 심하게 낀 날은 배가 다니지 않는다.
배 타고 나간다 해도, 물건이 너무 비싸다. 물자를 조달하기 어려운 섬에서는 물건이 비싸다. 강화도 물건 값은 서울 대형 마트보다 비싸도 그나마 괜찮다. 가까운 주문도의 물건 값은 강화도 사람도 놀랄 가격이다.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물건을 사도, 들고 오는 일이 할머니들에게 여간하지 않다. 휴지는 무겁진 않지만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식용유는 꼭 사야 하는데 무겁다. 자기 몸 하나 가누기 벅찬 할머니들에게 물건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김부린 목사는 3년 전 아차도교회로 부임한 후, 노인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오가는 것이 자꾸 눈에 밟혔다. 딸 시우(3)가 태어나면서 필요한 것이 많아진 김 목사는, 이왕 뭍에 나가는 거 물건을 조금 더 가져다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민이 각자 주인 노릇하는 가게'를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있는데, 김 목사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우양재단이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는 시골 교회'를 지원한다고 했다. 돈 나올 구멍이 생기니 추진력이 생겼다.
무인 가게를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교인들에게 이름을 공모했다. '사랑이 꽃피는 가게' 등 후보를 제치고 선택된 것은 '우리 섬 가게'. 이름이 간결해서 기억이 잘 난다는 이유에서였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물건이 갖춰졌다. 처음엔 몇 종류 없었는데 날이 갈수록 물건이 다양해졌다. 할머니들에게 인기 좋은 사이다와 라면 같은 먹을거리 외에도 섬유 유연제, 세제, 치약, 반창고, 건전지, 라이터 등 자잘한 물건들이 선반 위에 놓였다. 한 평 남짓한 작은 가게지만 이것저것 물건이 다양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처음에 무인 가게를 한다고 할 때, 몇몇 주민들이 반대했다.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건데, 혹여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고 돈을 가져갈까 우려해서였다. 평소에 문을 잠그지 않고 살 정도로 서로를 믿고 있지만, 이장 최재석 씨도 처음에는 염려가 되었다.
원래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돈을 보고 순간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안심이다. 아차도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이 무인 가게 덕에 증명이 되었다.
▲ 물건을 사고 싶으면 수첩에 날짜와 구입한 물건의 내역을 적고 천 원짜리, 만 원짜리 구분해서 돈 통에 넣어 두면 된다. 쉽게 계산하라고 계산기를 놓아 두었다.
교인들은 힘들게 물건을 사 왔으니 가격을 올리라고 한다. 조금 더 싸게 사려고 김 목사가 서울에 있는 마트까지 다녀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마음 편하게 이용하라고 "하나라도 더 사야 이윤이 남으니까 많이 사라"고 김 목사가 말하는데도, 주민들은 오늘도 같은 고민을 한다.
"물건 사 오려면 목사님 힘드신데, 우리가 물건을 사지 않는 게 목사님을 돕는 거 아니야?"
하나님께서 성도를 이 시대에 부르시는 부르심은 특별한 목적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기까지 그 부르심은 언제까지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3]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미쁘심을 이루십시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을 성화시키는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로 부르신 이들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빌 1: 6 말씀을 이루십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3. 하나님께 열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19-22절]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주님께서 강림하실 그날까지 우리는 하나님께 열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1]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19절]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고린도 교회에서는 성령의 역사를 무절제하게 사용하여 광신적 태도가 만연했습니다.(고전 12-14장),
데살로니가 교회에서는 오히려 성령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배격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성령의 역사를 따라서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성령의 역사를 따라 복음을 받은 데살로니가 교회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복음 전하는 자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성령을 떠나서 살면 안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하는 사람은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과 같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성령을 소멸한다는 뜻이 무엇일까요?
요즈음도 이런 현상은 공존합니다
어떤 교파나 어떤 사람들은 지나칠 만큼 성령을 남용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값싼 부도수표 남발하듯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어떤 교파나 신자는 너무 조직적이고 이성적인 나머지 성령의 역사할 틈이 없습니다. 인본주의적 사고가 질식할 만큼 강하여서 사람들의 결정이 모든 것을 지배합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어떤 교회 임시당회장을 맡아 그분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매우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구원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인도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놀라웁게도 우리 교회의 많은 지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붙들고 살아가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어떤 기준들을 정하고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것들을 풍성함으로 채우시길 원하셨지만 우리는 마치 이렇게 대답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괜찮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필요한 것만 채워주세요. 우리들이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런 것들이랍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성령께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실 여백이 없으십니다.
성령을 소멸하면,
우리 인간들이 밤새워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하고
몇 날
몇 달을 보내도
주인이 되시는 성령님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선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목회자를 모셔오고
결국 수많은 번민을 거듭하며 목회자를 보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교회 안에 내주하실뿐만 아니라 교회 성도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정말 정확하게 알고 계세요.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기 원합니다.
2] 예언을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20절]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진정한 예언은 신구약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가르치는 은사 또한 예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직접 계시를 위장한 예언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1990년부터 1992년 경은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전성시대였다. 당시 웬만한 직통계시자들은 대다수가 ‘1992년 10월 휴거설’을 주장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영이 순수한 어린아이들에게 장차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신다”는 성경에도 없는 말을 하며 ‘어린종’들이라는 초등학생·중학생들을 강단에 세웠다.
어린종이라는 직통계시자들은 1992년 10월 28일 예수님의 공중재림과 7년대환란 등 휴거설을 주장했고 신도들은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세상에 널리 전하리 92년도!”라며 복음성가를 개사해서 불렀다.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 우리 알 수 없으니”라는 찬송가를 “우리 알 수 ‘있으니’”라고 바꿔서 부르기까지 했다.
1999년에는 세기말의 불안감을 틈타 “2000년은 없다, Y2K를 인식하지 못한 컴퓨터의 오작동으로 전세계의 은행업무가 마비돼 경제 대란이 오며 핵미사일이 발사돼 지구가 멸망한다”는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활동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단체에 거액의 헌금을 하며 가정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람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에 와서 ‘전쟁’을 예언한 데이비드 오워라는 사람이 있다. 그가 한국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 주장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받았다는 ‘직통계시’를에 근거하고 있다. 즉 자신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 음성을 듣고 환상 등을 보며 이 시대에 필요한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가 본 환상은 이렇다.
예수님이 어느날 자신을 찾아와서 하늘을 보라고 했다. 하늘을 봤더니 셀 수 없는 미사일이 군함을 격추시키는 환상이었다. 북한군의 군용트럭도 보였는데 그곳에 장착한 미사일이 남한의 전기 시설물에 떨어져 폭파되는 모습도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쳤고,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전쟁이다. 전쟁이 일어났다. 이 백성들에게 가서 회개하라고 전하라.”
이와같은 직접 계시를 위장한 예언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고전14:5)에서는 예언의 은사를 더 큰 은사로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진정한 예언은 신구약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가르치는 은사야 말로 진정한 예언입니다.
3]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
[21절]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범사는 헤아려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든 예언이든, 신자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헤아려야 합니다.
'시험하여야 합니다.'(test),
'검사하여야 합니다.(scrutinize)
동전이나 금속을 시금(試金)하듯이 '성령의 은사'의 참과 거짓을 가려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예수님을 주(Lord)로 인정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가?
'교회의 덕을 세우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데 기여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것들이 사람을 황홀하게 할 만큼 현혹하더라도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 아니면 악입니다. '모든 종류의 악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 하나님의 꿈을 이루 일에 동참하기 위해 앞장 서서 일하는 바울과 그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바울은 영적으로 탁월한 하나님의 사도였으나 그에게도 믿는 형제들의 기도의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바울 사도의 위대한 영성은 그가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한 인생인 것을 알고 기도를 요청할 줄 알았다는 사실입니다(롬 15:30;엡 6:19;빌1:19;골 4:3;살후 3:1;몬 1:22).
1] 형제끼리 교통합시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합시다.
'입맞춤'으로 인사하는 법은 인사법은 2,3세기경까지 교회에서 통용되었으나 폐단이 많아 초대 기독교 총회에서 그것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만들었으며 후에는 폐지되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거룩한 입맞춤'은 신앙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였을 것입니다(Bruce). 한편 '입맞춤'으로 인사하라는 말씀은 다른 서신들에서도 나타납니다(롬 16:16;고전 16:20;고후 13:11;벧전5:14).
약 20년 전 러시아 지하 교회를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입맞춤으로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낯선 저에게는 그렇게 입맞춤으로 인사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2]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맹세시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교회에는 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신랑을 맞는 신부임을 아는 우리들은 다시 오실 주님을 위해
1. 우리 영혼과 몸을 흠없고 거룩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2.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미쁘심을 이룹시다.
3. 하나님께 열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계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주님의 은혜가 항상 넘치는 인생을 사심으로 복의 근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
[설교 성경본문]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