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8 March 2015

(죽으심) 사 53장 하나님 팔, 뉘게 나타났나?

들어가는 말

많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고난을 당하신 성금요일에 금식을 하곤 합니다. 저도 오늘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당하신 그 하루만이라도 금식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조차 빛을 잃던 제 6시에 기도하노라 엎드려 있었던 저는 어느새 잠들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상에 달려 고통당하시던 그 여섯 시간조차 깨어 그 고통을 나눌 수 없어 잠자고 있었던 나, 이런 연약한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1. 예수님그리스도는 연약한 죄인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분의 팔이십니다.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습니까?
주 앞에서 연한 순같이 자라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타났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우리 예수님은 연한 순 같으셨습니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헤롯에게 대항할 수 없어 애굽으로 피하심으로 위기를 모면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습니까?
연약하여 범죄할 수밖에 없고, 연약하여 죄의 종노릇을 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팔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나타나는 줄 믿습니다.

롤프 이탈리안더란 사람은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을 바라보고 서 있는 2310피트의 코르코바도의 그리스도상에 열심히 기어오르는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은 그리스도상에게 말합니다.

나는 저 아래 있는 더럽고 비좁은 숙소에서 당신께로 기어 올라왔습니다. 호와로운 이 도시 맞은 편에 있는 저 아래 빈민촌에는 나같은 사람이 900,000명이나 있습니다. 나와 함께 빈민가로 가서 거기서 우리 함께 살아요. 우리 가운데 살면서 당신과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믿음을 주세요.

주님께는 이런 연약한 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팔이 있는 줄 압니다.
2천년전 주님께서 죄와 사망의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찾아오신 까닭은 바로 이런 연약한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권세 가운데 그 백성의 신음과 고통을 돌아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등 됨을 버리시고 육신을 입고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죤 스타트 박사는 이방신을 연구하다 이런 글을 썼습니다. 그를 찾아온 신도는 너무나 연약하고 불쌍하여 도움을 요청하나 불상은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으로 좌정한 채 눈을 감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그 백성의 고통에 눈감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눈을 부릅뜨시고 그 백성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 고통 가운데 찾아오신 분이십니다. 그 고통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견디기 힘든 고통 가운데 거하시는 계시는 분이 계십니까?
나를 위해 걷어붙이신 하나님의 팔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도우시길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습니까?
여호와의 긍휼을 바라는 죄인에게 나타납니다.

우리 죄는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병임을 아십니다.
그리스도는 그 죄를 치료하시는 신묘한 약이십니다.
그 치료약은 효과가 즉각적이고 완벽합니다.

자기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은 압니다. 하나님의 팔이 얼마나 연약한  자를 힘있게 붙드시는 지를 말입니다. 십자가상의 강도는 그 증인입니다.

로마 통치하에서 고통 당하던 연약한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팔을 믿습니다.
우리는 북한 성도들과 같이 연약하여 핍박을 당하는 자들에게 언젠가 나타날 여호와의 강하신 팔을 믿습니다.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습니까?
주 앞에서 연한 순같이 자라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타났습니다.
연약해질 때, 죄에게 패배할 때, 연약한 자를 위해 준비하신 여호와의 팔을 기억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이 기이한 치료약을 세상 환자들에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기본 원리를 자랑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2. 예수님은 마른 땅같은 나의 인생에서 나온 줄기가 되십니다.

성경은 메시아를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와 같이  낮은 자의 모습으로 계시하셨을지라도
유대인들은 영광스러운 왕으로 오실 이 세상의 왕을 찾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마른땅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는 마른땅이었습니다.
제자들도 마른땅이었습니다.
미천하고 연약하여 주님께 아무 것도 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빼든 베드로의 검까지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마른땅이었습니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마26:52)

주님께서 사신 시대가 마른땅이었습니다.
불의와 죄악으로 황폐한 마른 시대였습니다.
악과 부패가 가득한 메마른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마른땅과 같은 그 시대에 생명의  줄기가 되셨습니다.
대적자, 원수, 거슬러 행하는 자, 선한 것이 육체 안에 없었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육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다면 그것은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입니다.

시대가 어두움을 탓하지 마십시오.
밝은 태양이 빛날 때, 별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나 해가 지고 어두움이 오면 별은 빛납니다.
위클리프, 루터, 웨슬리 등이 빛나던 시대는 바로 흑암의 시대였습니다
마른땅에 생명의 줄기를 나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청교도들이 연약하여 멸시를 받고 마른땅이 되었을 때, 주님은 그들의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가 되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수적으로 증가하여 검을 들었을 때, 싸움에서는 승리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들과의 관계를 끊으셨습니다. 검을 든 그들의 줄기가 되는 것을 거부하셨습니다.

죄성을 깨달은 강도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 많은 사람은 예수님의 은혜를 입지 못했습니다.
놀라웁게도 맨 처음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예수님 곁에 매달려 죽은 강도였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이 바로 보인 까닭은 그가 죄인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마른 땅 같은 강도에게 예수님은 생명의 줄기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하심이 마른 땅 같은 우리 안에 생명의 줄기가 되십니다.
미련해서 땅이 말라갈 때 주님은 지혜의 줄기가 되십니다.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황폐한 심령에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믿음의 줄기가 되어 주십니다.
말씀 앞에서 메마르고 황폐한 자신을 보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는 마른땅에서 나온  말씀의 줄기가 되십니다.
쓰임 받기에 부족한 마른땅이라고 느끼고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넉넉히 채워 쓰시는 줄기가 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가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이십니다.



3. 예수님께서는 나의 간고를 많이 겪으셨습니다.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태초에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그분이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셨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제를 가지셨습니다.
시험을 많이 당하였습니다.
많이 아프셨습니다.
죽기까지 많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오 질고의 왕이여!
오, 상처의 왕이여! (스펄젼)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모든 질고와 상처를 담당하신 나의 왕이십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찾아 주시려고 고엘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짐을 당하시기까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죄가 없으셨기에 그 고통은 더욱 컸습니다.
아픔은 겪어서 아는 자만이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애3:1)

세세에 찬양을 받으셔야  할 그 하나님께서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셨습니다.
천사들에게 경배를 받으셔야 할 그 하나님께서 같지 않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았습니다.

이런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

렘브란트란 화가는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화폭에 담으면서 군중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었습니다. 그리고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나는 그 일에 동참하였다.

육적으로 볼 때, 그리스도의  몸에 내려쳐진 그 채찍은 로마병정의 채찍이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내려치신 채찍으로 그리스도가 그분의 몸과 영혼으로 가로막아 대신 맞으셨습니다.


여호와의 팔을 사랑합니다.
마른 땅같은 내인생에 생며의 줄기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죄짐을 감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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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9:31-37

1. 유대인들이 죄수들의 다리를 꺾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요 19:31)..."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날은 "예비일", 즉 안식을 준비하는 날(금요일)이었습니다. 유대인의 율법에 따르면 처형된 시신을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을 부정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죽은 시체를 신속하게 매장해야 했습니다(신 21:23). 그러므로 그들은 사형을 집행하면 신속하게 시신을 옮기고 저녁이 되기 전에 그 시신을 처리했습니다. 본문에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앞두고 있었고, 특히 그 안식일은 절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큰 날"에 해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그 중요한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시신들을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적극적으로 십자가에 처형된 죄수들의 다리를 꺾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로마인들은 일반적으로 죄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면, 백성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일찍 치우지 않고 시신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그 시신을 일찍 치우려면 특별하게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2.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습니다.

   [33-34]

   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아들의 심장을 내어주신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기 원해서입니다.

   우리가 젊은 시절에는 이런 복음 성가를 많이 불렀습니다.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 허리에는 긇은 창자국
   손과 발목 다 찔리신 지치신 주님의 모습
   오 나의 주님 용서 하소서 죄인 위해 고난 받으셨네
   이 세상에 생명 주시길 그렇게도 원하셨던 길"

   [김영기: 주님 가신길]

   머리에 가시관으로 짓누르고, 손과 발목에 못을 박아 죽인 것도 부족하여 로마군인의 무서운 창으로 심장을 꼭 찔리셔야만 하셨는가!

   허리에는 굵은 창자국!

   로마군인의 무서운 창으로 심장까지 꼭 찔리셔야만 하셨는가!


* 병사들 중에 한 사람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의 죽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창을 가지고 주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주님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흘러나왔습니다(요일 5:6). 사도 요한 당시에 유행했던 한 이단은 주님께서 육신을 입은 것은 실제가 아니라 환상에 불과했다(가현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주님께서 죽으실 때에 물과 피가 흘러나온 것을 증거함으로 이러한 이단의 주장을 반대했습니다. 의학박사인 William Stroud는 피와 물이 흘러 나온 현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장의 파열은 엉청난 정신적 고뇌로 인해 일어난다. 심장이 파열하면 즉시 사망이 찾아온다. 그리고 심낭에는 심장을 돌던 피가 터져 들어간다. 이러한 파열 현상이 일어나면, 혈액이 분리되어 물과 피로 나뉘어진다. 이 경우에 심낭이 팽창하여 혈청이 물과 피로 불리된 채로 가득 차 있게 된다(Treatise on the Physical Cause of the Death of Christ, London, 1847, p.74, 336)."


[예화]

롤프 이탈리안더란 사람은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을 바라보고 서 있는 2310피트의 코르코바도의 그리스도상에 열심히 기어오르는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은 그리스도상에게 말합니다.

나는 저 아래 있는 더럽고 비좁은 숙소에서 당신께로 기어 올라왔습니다. 호와로운 이 도시 맞은 편에 있는 저 아래 빈민촌에는 나같은 사람이 900,000명이나 있습니다. 나와 함께 빈민가로 가서 거기서 우리 함께 살아요. 우리 가운데 살면서 당신과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믿음을 주세요.


3.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35).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36).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요 19:35-37)."

 사도 요한은 십자가 밑에서 이 현장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는 현장을 직접 본 증인이 이 사실을 증거했기 때문에 이 증거가 진실하며 믿을 만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친히 그 현장을 목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실이 참이라는 것을 믿게 하려고 그 일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 요한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믿게 하려고 이 책을 기록했습니다(요 20:31). 저자 요한은 이 사건을 보고, 구약에 예언된 두 가지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두 가지 사건은 바로 주님의 뼈가 꺾이지 않을 것이며, 또한 창으로 찌르는 것을 보게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다른 두 강도와 달리 미리 운명하셨기 때문에 뼈를 꺾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로마 군사가 주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일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첫 번째 예언, 즉 뼈가 꺾이지 않는다는 예언은 (출 12:46, 민 9:12)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이 두 구절은 모두 유월절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이 두 구절은 희생물을 바칠 때에 절대로 뼈를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을 인류를 위해 희생된 유월절 어린양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이 사건이 (시 34:20)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을 다음과 같이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시 34:20)." 두 번째 예언, 즉 창으로 찌르는 자를 볼 것이라는 말은 (슥 12:10)과 관계가 있습니다(계 1:7 참조). 사도 요한은 로마 군사가 주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는 것을 보면서, 창을 찌른 자를 보게될 것이라는 스가랴가 말한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두 가지 사건을 성취하기 위해서 주님의 뼈가 꺽이지 않게 하셨고, 또한 로마 군사가 주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이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주님의 죽음이 구약의 예언을 성취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깨닫고 나서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여 주님을 믿게 하려고 이 사실을 복음서에 기록했습니다.



[예화]

   세계적인 여성 골퍼 신지애 씨가 4월 8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목회자였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골프 선수들은 집안이 부자일 것이라는 편견에 대해 그녀는 "골프를 시작한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회 목사님인 아버지의 월급이 85만원이었다"며 "지방 대회에 출전할 때는 숙박비가 아까워서 당일 새벽에 출발했고, 밥은 엄마가 싸주신 김밥만 먹었다"고 어려운 시절을 회상했다.

신 씨는 "중3 때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나서 탄 보험금으로 집안 빚을 다 갚고 남은 돈이 1700만원이었다"며 "그 때 목사님인 아버지가 '엄마 목숨하고 바꾼 돈이다. 이 돈으로 열심히 골프를 시킬 테니까 잘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어린 신지애 씨에게 이때부터 골프는 온 가족의 생계 수단이 됐다. 5년전까지만 해도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15만원짜리 집에 살았었다는 신 씨는 현재 연봉 12억원에 각종 후원금을 받는 유명 프로골퍼가 됐다. 그럼에도 신 씨는 아버지가 모든 돈을 관리하며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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