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6 March 2015

로마서 6:10-14 몸의 소망

 [들어가는 말]

   토론토 100년사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전에 없이 오염된 이 세상을 두툼한 세마포 옷으로 입혀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기 전에 우선적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몸을 맡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몸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몸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성전을 관리하는 심정으로 몸관리를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만큼 좋은 몸관리는 없습니다.
학자들은 운동량이 늘어날 때 산소흡수가 늘어나고 엔도르핀이라는 강력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에 균형이 잡히고 행복감이 깃듭니다.
   산소량이 15%만 늘어나도 우울한 분위기를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교회 오신 길에 호수가에 가셔서 하나님도 찬양하고 산소도 마음껏 받아들이고 가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운동을 잘몸관리를 잘하십시오.

   그런데 몸 관리와 함께 중요한 것은 이 몸을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몸은 중립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죄가 나의 몸에 왕노릇할 것인가?(Who?)
   죄가 나의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할 방법은 무엇인가?(How?)
   하나님께서 나의 몸에서 왕노릇하시게 할 방법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나의 몸에서 통치권을 행사하실 수는 없는가?

   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할렐루야!



1. 우리 몸을 죄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우리 몸은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란 중립입니다.
특별하게 선하게 태어난 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하게 악하게 태어난 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우리 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해질 수도 있고 악해질 수도 있습니다.

   가인은 어디에서 실패하였습니까?
예배에서 실패하였지요.
그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죄사함을 피의 제물로 그의 몸을 드리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제 편의대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적용]

   요즈음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참 지혜로운 사람처럼 생각이 됩니다.
새벽에 뭐하러 교회까지 나옵니까?
집에서 인터넷 켜고 유명한 설교자 설교 듣고 예배드리면 되지요.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가인이 그런 사고로 예배드리다가 망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너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배에 실패한 가인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나십니까?

   [창4:6-7]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그러나 가인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늘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가인은 그 기회를 놓칩니다.
   죄가 가인의 몸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문지방 밑에 움크리고 엎드려 있습니다. 그 죄의 모습을 가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 절박한 상황에서 죄에게 몸을 내어줍니다.
죄로 그의 죽을 몸에 왕노릇 하게 하었습니다.
몸의 사욕을 순종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렸습니다.

결국 죄가 그를 끌고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먼 곳으로 끌고 가버렸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국의 태조였습니다.

   [1] 소년 시절의 사울은 전도가 유망한 젊은이였습니다.

   [사무엘상 9:2]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

    운동 선수 가운데도 소년 시절이 유력한 사람이 있습니다.


   [2] 사울은 세상에 보기 드문 효심을 가진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상 9:3]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한 사환을 데리고 일어나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사무엘상 9: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하는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부친이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3] 일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사울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을 갖추어 찾습니다.

   [사무엘상 9:7]  

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그릇에 식물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4] 그는 왕으로 지명받았을 때도 보기드문 겸손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9:21]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중 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5]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예언을 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0:10]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사무엘상 11: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러나 왕직에 임하였을 때, 그를 다스린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죄였습니다.
죄에게 몸을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그의 소망은 그 지점에서 끊어졌습니다.

   [사무엘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죄가 사울의 몸을 사로잡은 후, 그 인생은 급전직하 내리막길에 굴러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담의 아들이면 무엇합니까?
왕이면 무엇입니까?
죄에게 몸을 내어주고 나면 여지없어요.

   그러므로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몸을 죄에게 내어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몸은 죄가 사용할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망이 있는 삶을 살기 원하시는 성도 여러분 몸을 죄에게 내어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몸은 죄에게 주지 않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헌신자의 중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왕의 신부가 되면 왕비요
거지의 신부가 되면 거지입니다.
왕의 신부가 될 수 없다고 하여 거지가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
비록 왕비까지는 될 수 없다고 해도 거지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에게는 얼마든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열린 문입니다.

   [1] 아브라함은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2] 이삭은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바쳤습니다.

   [3] 바울은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기쁘게 내어놓았습니다.


   [사도행전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디모데후서 4:6 ]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빌립보서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최춘선 할아버지가 가신지 7년이 되었습니다.
맨발의 전도자로 살다가 2001년 주님 곁으로 떠난 맨발 할아버지. 3년 뒤 어느 다큐멘터리 감독의 카메라에 담겨있던 영상이 전파되며 세상을 감동시킨지도 어느 덧 4년이 지났습니다. 거렁뱅이 예수쟁이에서 맨발의 천사로 세상을 감동시킨 할아버지의 사역은 아직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이 시대 참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맨발만 가지고도 그 맨발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음을 온 세상에 알려주신 최춘선 할아버지!

자녀들에게 최 춘선 할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였을까요?

   “기력이 다하신 아버지께서 한번은 식사 중에 ‘아가 숟가락 좀 가벼운거 없니?’라고 하시는 거에요. ‘얼마나 기력이 떨어지셨으면 숟가락이 무겁다고 하실까’하고 맘이 아팠지만 아버지의 전도는 막을 수가 없었어요.”

버스기사에게 떠밀려 골반 뼈가 부서져 처음으로 자식들에게 고통의 눈물을 보이면서도 전도를 멈추지 않았고, 두꺼운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혀 피가 흘러도, 예수쟁이라는 어떠한 핍박도 할아버지에게는 아무런 염려가 되지 못했습니다.

“두꺼운 발바닥에 박힌 유리를 핀셋으로 수도 없이 빼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아버지를 아들인 저도 몰라드린 부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분의 아들 최바울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중학교 때는 동생들을 모아놓고 ‘아버지가 예수를 믿어서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이니 우린 절대로 예수 믿지 말자’라고 했던 때도 있었어요. 김포 일대의 땅이 대부분 아버지 소유였고 자동차가 다섯 대나 있었는데 모두 나눠주고 개천 다리 밑에서 살다가 쫓겨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컸었던 것 같아요.”

  ‘예수 믿지 말자’던 다짐이 ‘오직 예수, 오직 기도’로 바뀌어 버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모든 재산을 다 나눠주고 쫓기다가 생계를 위해 어머니와 미술학원을 열기로 했을 때였습니다.

“미술학원 첫 입학식 때였는데 사회를 맡았던 저에게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 거에요. 교회도 아니고 기독교학원도 아니라 망설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바울아! 너는 그거도 못하니?’라는 불편한 마음을 심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큰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드림으로 제1회 동그라미 미술학원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외치고 기도를 드렸죠. 아니나 다를까 4명이 바로 그 자리를 떠나버렸어요. 그런데 다음날 하나님께서 8명으로 채워주셨어요.”


  “신앙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보여주는 것이라는 걸 죽기까지 몸소 실천하셨던 분이에요.”

“아버지 죄송해요. 얼굴은 아버지 모습을 그대로 닮았는데 발은 닮기 힘들 것 같아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몸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이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 이시니 그 위에 내가서리라 그 위에 내가서리라(539장)


   우리 몸을 하나님께 바치심으로 소망이 있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우리 지체를 의의 병기로 사용하십시오.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이 소모품인 몸을 의의 병기로 드릴 수 있습니다.

   어제 눈이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사람들이 한 잔의 커피를 사들고 눈을 치우는 제 곁을 지나가며 고맙다고 지나갑니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을 가다가 우리 교회 곁을 지나면서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저도 마음이 기쁩니다. 아버지 집을 지나가면서 투덜거리며 가는 것보다 기쁨으로 걸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 눈을 치우는 몸이 가볍습니다.
   몇년 사용하다 땅에 묻고 떠날 소모품인 이 몸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쓰임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고 기쁩니다.


   소모품인 몸은 누구의 손에 들리느냐에 따라 불의의 병기로 사용될 수 있고 의의 병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칼이 있을 때, 누구의 손에 들리느냐에 따라 그 칼의 가치는 현격하게 다릅니다.
   가정주부의 손에 들리면 요리를 위해 쓰임받습니다.
살인강도의 손에 들리면 사람을 해치는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누가 그 음악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고 하나님을 섭섭하게도 합니다.
듣는 사람들을 하나님께까지 끌어 올릴 수 있고, 듣는 사람들을 땅으로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 아주머니는 음악에 매우 민감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토요일이면 저는 긴장이 됩니다.
어떤 때는 전화가 따르릉 옵니다. 어떤 음악에 대해 견딜 수 없어 합니다.
어떤 때는 저 음악은 참 좋다고 말합니다.

   우리 몸이란 것이 그렇습니다.
   내가 나의 몸을 누구의 손에 올려드리느냐에 따라 불의의 병기로 사용될 수 있고 의의 병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죄에게 드릴 수도 있고 하나님께 드릴 수도 있습니다.


   [예화]

   2002년 4월, 경향신문의 [휴먼인뉴스]에서  불치병 천재시인 11살 매티 스테파넥에 관한 기사를 감동 깊이 읽었습니다.

발이 가려울 때/ 엄마와 함께 공룡의 등 위에 올라타는 생각을 하면 좋을 거야/ 그러면 발이 가렵다는 걸 잊을 수 있겠지
발이 가려울 때/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북극에서 밤을 보내는 생각을 하면 좋을 거야/ 그러면 너무 추워서 발이 가려운 걸 느낄 수 없겠지
발이 가려울 때/ 닉과 벤과 함께 노는 생각을 하면 좋을 거야/ 걔들은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이니까/ 그러면 발이 가렵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겠지
또 좋을 거야, 발이 가려울 때/ 천사들 생각을 하면/ 그들은 만져도 우리를 가렵게 하지 않으니까
   (매티 스테파넥, ‘Heart Songs-마음의 노래’에서)

미국의 11세 소년 매티 스테파넥은 두 가지 희귀한 것을 갖고 있다. 하나는 근육무력증을 타고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에 대한 재능이다. 그는 전자와는 싸우고 있으며 후자는 가꿔나가고 있다. 두 가지 노력으로 그는 이제 같은 나이 어린이들이 좀처럼 이루지 못한 찬란한 꽃을 피워냈다.
천재시인, 그러나 근육이 점차 약해지는 진행성 불치병으로 이미 형 두 명과 누나 한 명을 잃고 자신도 언제 그들의 뒤를 따를지 모르는 불행한 아이. 하지만 그는 나약하지 않다. 마음이 강할 뿐 아니라 따스하고 깊다. 그는 열 한 살에 불과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수십 년 산 어른들보다 지혜가 많은, 이미 모든 걸 깨달은 사람이다. 1백만부 이상 팔린 시집 ‘마음의 노래’ ‘마음의 노래로부터의 여행’을 낸 ‘세계적 시인’인 그가 이달 초 3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마음의 노래를 통한 희망’. 벌써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3위에 올랐다.
무엇이 산소탱크를 단 휠체어에 갇혀 있는 가녀린 소년에게 이토록 놀라운 영감과 에너지를 주었을까. 스테파넥의 답은 ‘긍정적 자세’다. 그는 17일 CNN의 ‘래리 킹 라이브’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때때로 저는 물어요. ‘왜 나인가’ ‘왜 나는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아왔나’ ‘왜 내 형제들은 죽었는가’ ‘왜 그것은 그만 사라지지 않나’라고요. 그리고 그때 다시 생각하지요. ‘왜 내가 아니어야 하는가’. 나보다 먼저 고통을 받았고, 그것을 이해 못하고, 더 아프게 될 가능성이 많은 어린이들에 비하면 제가 훨씬 낫다는 걸 말예요”
그는 이런 ‘좋은 생각’으로 문학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기적을 엮고 있다.
“의사들은 제가 하루도 못 살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살았지요. 그래서 그들은 말했어요.
‘오케이, 6개월 이상 가지는 못할 거야’.
그러나 난 갔어요. 그리고 2년,
그들은 또 ‘오케이, 5년…. 5년이면 끝이야’.
전 5년을 살았어요. 그러니까 또 그들은 말하더라고요,
‘10년’. 그런데 지금 전 11살이에요. 이제 그들은 ‘10대, 때로는 청년’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전 101살까지 살 겁니다”
스테파넥은 메릴랜드주 어퍼 말보로라는 곳에서 대학 연구원인 엄마 제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엄마가 그와 누나·형들에게 무서운 병을 내려준 유전자 소유자다. 엄마는 의사에게 “왜 아이 넷이 다 태어나기 전에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울부짖었지만 병원도 그 이전에는 알 수 없었다. 스테파넥의 아빠는 이혼해서 그의 곁을 떠났다. 학교를 그만두고 고교 과정을 재택 교육받고 있는 그는 3살 때부터 구술로 시를 썼다. 삶과 죽음, 도전에 관한 것들. 지금까지 지은 작품이 수천 편에 이르며 에세이, 단편소설, 삽화도 많다.
그는 왜 글을 쓰느냐는 물음에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이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가장 좋은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생은 선물이니 최선을 다해 그것을 만들어 가야지요. 나는 친구들이 폭풍 후에 할 일을 배우게 되기를 바랍니다. 삶의 폭풍을 맞고 슬퍼하기보다는 그것을 얼른 극복하고 다음 폭풍에 대비해야 하니까요”
그가 요즘 가장 즐겨 읽는 책은 여섯살 소녀의 눈을 통해 인종문제를 다룬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보물섬’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도 그의 독서 목록에 포함된다. 그는 “나의 내면은 호수처럼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바깥은 재잘거리며 흐르는 냇물과 같아서 영원히 할 말이 줄어들지 않고 흐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넥은 지난해 그의 소원 3가지를 이뤘다. 시집을 내는 것, 그의 영웅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가는 것이다. 그는 카터와 함께 보스니아와 아프리카 문제를 ‘논’했다. 그의 팬은 카터말고도 많다. 제리 루이스, 에드 맥매흔,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그를 사랑하며 돕고 있다.
“어른이 되면 아빠도 되고 싶고, 작가도 되고 싶고, 대중연설가도 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화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매티 스테파넥. 그는 이번 시집 제목인 ‘희망’과 ‘테러리즘’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사람들이 제 시를 읽고 새로운 느낌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비겁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망가뜨리지도 않는 생각이지요. 절대로 화를 내며 맞서서는 안돼요. 우리는 폭탄으로 이 전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말(words)로 이겨야 해요”
스테파넥은 이미 79세의 지미 카터와 생각이 일치하는 평화운동가다. 자신의 성치 않은 몸을 사랑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똑같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시인이다.

[정기수기자 ksjung@kyunghyagn.com〉 경향신문 4월19일

매티는 근육이 점점 퇴화돼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신경근육계통의 치명적인 희귀병인 근육성 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을 앓다가 13세(2004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린 평화 운동가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침이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는 살아있습니다
나는 숨을 쉽니다
나는 진짜 살아있는 아이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하트송 / 매티 스테파넥(Mattie Stepanek)

이 시를 쓴 열 세 살의 천재 소년 시인 매티 스

테파넥(Mattie Stepanek)은 근육에 힘이 빠져

죽음에 이르는 '근육성 이영양증'을 앓아서 어린

시절부터 휠체어와 인공호흡기를 달고 살았고,

매주 한 차례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지만 그는 그는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다.

2000년 여름 어느날, 의사들은 매티가 더 이상 가망 없다는 진단을 내리고 마지막 소원을 물었다. 매티는 세 가지를 말했다.

시집을 펴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남들과 나누는 것, 자신의 영웅인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과 대화하는 것, 시집이 나오면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
이었다. 기적처럼 소원은 모두 이뤄졌다.

시집은 불티나게 팔렸고, 매티는 유명해졌다.

오프라 윈프리는 매티를 '희망을 가르치는 나의 꼬마 스승'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은 2001년 병세가 악화됐던 스테파넥의 병실에 전격 방문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스테파넥은 카터에게 편지를 보내 국제 평화를 위한 조정자가 되는 것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다.


열네 살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던 여름, 매티 스테파넥(Mattie tepanek)의 장례식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 등 1,000여명의 조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스테파넥의 장례식에 참석한 카터 전 대통령은 "스테파넥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비범한 사람이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에 소개될 글은 아들 매티를 먼저 떠나 보내했던 그의 어머니 제니 스테파닉(Jeni Stepanek)의 이야기다.

나의 영웅은 매티 스테파넥(Mattie Stepanek)이다.

매티는 나의 아들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였다. 나는 매티가 쓴 시나 '하트송'에서 새로운 순수의 세계를 보았다. 거기에는 삶에 대한 감사, 자연의 아름다움, 세계 평화를 비는 마음, 일상의 기쁨과 슬픔이 들어 있다.  


놀랄 만큼 사색적인 시가 있는가 하면, 어떤 시는 아이다운 천진함으로 빛난다. 매티의 언어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매티는 순수함과 거짓 없는 표현을 통해 어머니인 나를 깊고, 매력적인 세계로 이끌었다.

아이들은 신의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의 지혜로움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일상의 행복을 일깨워준다. 성인(聖人)들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아이들은 이해하지만, 우리 어른들은 듣지 못한다. 그래서 신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빌려 우리의 영혼을 두드린다.


나의 영웅 매티는 이제 내 옆에 없다. 나는 매티를 가슴에 묻었다. 열네 번째 생일을 바로 일주일 앞둔 2004년 6월 22일에 매티는 세상을 떠났다. 매티에게는 선천적인 장애가 있었는데, 근육운동은 물론 호흡, 심장박동, 소화기능 등 모든 신체기능이 서서히 마비되는 희귀병이다.


그래서 매티는 어린 시절부터 휠체어와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해야 했고, 1주일에 한 번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다. 위험한 상황이 자주 닥쳤기에 우리 모자는 언제 어디서나 늘 함께 있었다.

우리는 아침을 먹을 때나 오후에 차를 마실 때면 우리의 생각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단어 놀이나 보드게임, 농담을 하며 마음껏 웃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틈이 날 때마다 서로를 안아주었고, 가끔 현실적인 삶의 무게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매티는 죽음의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절망하지는 않았다.
매티와 나는 우리 앞에 펼처진 삶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했다. 매티와 내가 늘 붙어 있고 너무나 가까웠기에 사람들은 우리에게 한 영혼에 두 몸이라고 할 정도였다. 나는 지금 내 영혼의 반쪽이 너무도 그립다.
내 영혼의 반쪽 같은 매티는 짧은 순간도, 영원처럼 쓸 줄 아는 지혜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매티 없이 사는 하루하루는 영원히 살아야 할 절망의 날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내게 가장 쉬운 길은 잿빛 절망 속에 주저앉아서 죽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으며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다. 매티는 이런 나의 모습을 예견하고 죽기 전에 내게 열심히 살겠다는 모든 약속을 받아냈다. 무릎을 베어줄 아들, 팔베개를 해줄 아들이 없어 슬픔과 고통에 항복하고 실의에 빠질 엄마를 위해 매티는 내게 할 일을 듬뿍 남기고 간 것이다. 매티는 내게 한 가지 더 가르쳐주고 떠났다. 그 아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묘비명과 유산은 평생에 걸쳐 완성해 나가는 것임을 배운 것이다. 나는 내가 내리는 매일의 선택을 최선의 것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그 모든 시간이 도전과 무게, 고독과 고통으로 차 있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나는 내게 얼마나 시간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남은시간 감사하는 마음과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티를 추억하며 내 아들이 만든 노래와 시처럼 '세상을 즐겁게 대하며' 아들을 그리워할 것이다. 나는 소박하게나마 할 수 있는 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폭풍이 지나간 후에는 무엇이 오는지를 언제나 기억'할 것이다. 그것이 나의 영웅, 나의 아들과 가장 잘 지내는 길임을 믿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칠 때면 늘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만져 보세요
당신의 심장이 과연 뛰고 있는지 느껴 보세요

심장 소리가 온몸을 채울 때까지..

그리하여 그 소리가 당신의 몸을 떠나 주위로 울려 퍼질 때까지, 가만히 서서 귀를 기울이세요


매티 스테파넥(Mattie Stepanek)

   우리 몸을 이렇게 소망 속에 하나님께 드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것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는 루터의 말 가운데 지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 위에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것은 엄청난 축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바로 사용할 때 소망 넘치는 삶이 보장됩니다.

   1]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라.
   2]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라.
   3]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하나님께서 풍성히 내려주신 눈길을 걸으시면서 오늘 소망에 관한 이유를 깊이 묵상하시고 남은 인생을 새롭게 세우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마무리하는 말]

   어제는 이한모 형제님이 교회에 들러 몇 시간 동안 눈을 치우고 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김완철 전도사님과 김종수 장로님께서 오셔서 주차장을 말끔하게 치워놓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마 세 분은 굉장히 행복하셨을 것입니다.
의의 병기로 사용되는 삶은 행복합니다.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그 족속을 살리는 의의 병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자녀들이 이 세대를 살리는 의의 병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서머나 교회가 토론토를 살리는 의의 병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들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과 동족을 살리는 의의 병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몸을 이런 선한 일을 하는 의의 병기로 사용하기 원하여 하나님께 내어놓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거든요.


[설교본문]

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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