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4 April 2015

(장례) 시116:12-18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성도의 죽음

   [들어가는 말]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이 고인의 모습을 뵙지 못하신 것과 같이
저도 역시 어머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밝은 햇빛 속에서 조용한 시간에 고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 평생을 믿음으로 사신 어머님이 하나님 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를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시116:12-18]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선물들을 손에 들고 그 선물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보답할 것인지 .....
감사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찬양으로 보답하며
시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여종을 생각해 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1. 하나님은 그를 환난 가운데서 도와주셨습니다.


[시116:6B]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이 말씀은 깊은 불행 속에 빠졌을 때 도와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최악의 상태에서도 인내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도와주셨으며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북돋워 주셨습니다.

    어머님이 살아오신 세상은 무풍지재가 아니었습니다.

    우선 고인이 살아오신 한반도가 극한 광풍이 불던 세상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가지셨을까 생각합니다.

6.25란 참담한 전쟁의 광풍 속에서 어떻게 사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모든 시대적 상황 속에서 광풍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사셨을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위험 속에 있었습니다.

목회자 사모셨습니다.

이 직분도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그러나 목회자 사모가 유별나게 힘이 드는 이유는
목회자 사모에게는 방패막이 없습니다.

척박한 시대 광풍도 만만치 않은데
목회자 사모에게는 방패막이 없습니다.
온몸으로 광풍을 받아야 합니다.
때로는 목사님께서 받아야 할 광풍까지 받아야 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철없이 일으킨 바람까지 온몸으로 받아야 합니다.


지키시고 건지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를 받았습니다.

  [시116:6,8]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이 하나님의 사람을 어떻게 도우셨습니까?

  [시116:7, 8]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하나님은 '우리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습니다'
우리를 죄에 빠지는 데서 건져 주셨고,
불행으로 떨어지는 것에서 건져내 주셨습니다.
우리의 발이 넘어지려 할 때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하나님은 낮에도 밤에도 우리를 지켜주시며 실족지 않게 해 주십니다.


저는 한번 고인의 마음으로 기도문을 적어보았습니다.

주님,
나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었습니다.
저는 죽음의 문턱을 여러분 넘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붙들어 주셨고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그 때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순진한 저를 지키셨습니다.
제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후대하셨습니다 .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셨나이다.
주께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습니다
내가 낮게 될 때 나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눈물에서 건져내셨습니다.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 건져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슬퍼하는 저를 위로하셨습니다.
제가 통곡할 수밖에 없을 때, 베옷을 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는 이 시를 올려드립니다.

[시116:12-18]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2. 여호와께서 주께서 그분의 모든 결박을 풀어주셨습니다.

  [시116:16]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죽음의 자리까지 찾아오셔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1] 고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의 결박을 풀어주셨습니다.

2] 고인을 위해 부활 승천하셔서 사망의 결박을 풀어주셨습니다.

3] 고인을 위해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심으로 원수의 결박을 풀어주셨습니다.

4] 고인을 위해 심판하실 자리까지 함께 하심으로 정죄의 결박을 풀어주셨습니다.


    유목사님 모친께서 돌아가셨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아,
귀한 어머님이 돌아가셨구나
그렇습니다.
돌아가셨습니다.
복된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저는 지인의 임종과 장례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달 수술을 앞두고 마지막일 수 있다는 말씀에 수술실로 향하는 님과 시편 23편을 나누었는데. . . .
   어인 일로 수술은 그날 연기되고 오늘(12/2) 밤 소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으나 하나님 믿는 기독교인은 싫다던, 그러나 교회 나와 예배드린 일은 쉬지  않으셨던 님이 하나님께 가셨습니다.

   그분이 소천하시기 전 7일 전에 지옥을 체험하였습니다.
   지옥이 너무 무섭다고 하셨습니다.

    소천 3일 전에는 천국을 체험하였습니다.
천국이 너무 아름답다고 간증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간에 하나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계시록 21장에 보면,
천국에 없는 것이 5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눈물이,
둘째는 죽음이,
셋째는 곡하는 것이,
넷째는 애통하는 것이,
마지막으로는 아픔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자의 죽음을 귀히 보십니다.

    [시116: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귀중한 죽음이기 때문에 그분을 위한 천국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마무리하는 말]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입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고 있습니까?

   
[시116:12-18]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