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4 April 2015

(성탄) 눅1:49-55 마리아가 찬양하는 이유

[들어가는 말]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양(megaluvnei)은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생애에 찾아오셔서 행하신 일을 세상에 크게 나타냄을 의미합니다.
메갈뤼네이(megaluvnei;찬양하며)는 문자적으로 '크게하다, 확장하다'의 뜻으로 '찬양하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I.H.Marshall).

마리아가 크게 세상에 나타내고 싶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시는 분이십니다.

46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마리아를 인류 역사상 존귀한 여성으로 높이신 분이십니다. 그럴 만한 무엇도 그녀에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시는 분이십니다.

모세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애굽 강물에 떠내려가다 악어 밥이 될 비천한 모세를 애굽 공주의 아들로 자라게 하셨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폭싹 늙어 죽을 비천한 모세를 민족을 구원할 큰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목동 다윗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한나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집안 애물단지로 전락할 모세를 세상이 존경하는 사무엘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이런 분들의 찬양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적용]

약함 때문에 고통을 겪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들을 돌보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링컨은 캔터기의 오두막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는 일 년 정도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농부였습니다. 어머니는 그의 어린 시절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나룻터 사공, 가게 점원, 측량기사 등 의 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해 경제적인 고통을 당했습니다.
주의원, 상원의원에 출마했으나 수 차례 낙선의 고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그의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습관을 주셨습니다.
그에게 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신앙에게 변호사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직을 맡기셨습니다. 그는 기도로 그 직무를 잘 감당하여 남북 전쟁에서 나라를 하나로 지켰습니다.
그리고 노예해방을 이루어냈습니다.
가장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으로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자를 돌아보십니다.
우리 한국 백성들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리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습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경건치 못한 자였을 때에
연약하여 비천함 중에 있었을 때에 돌아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그 은혜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아직 우리 가운데는 비천함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 민족이 비천함 가운데 있는 분이 계십니다.
아직도 화전민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기가 장롱 속에서 굶어죽었다는 소식도 듣습니다
북한 백성의 비천함을 듣습니다.

주의 백성들의 비천함을 돌아보시는 하나님께서 저들의 비천함도 돌아보시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2.  하나님은 큰 일을 행하시는데 능하신 분이십니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호 뒤나토스(능력있는 자)는 구약의 엘 솨다이(yrv la)와 같은 표현으로 권능의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입니다(창17:1; 욥5:17). 이것은 곧 지금까지 자신에게 되어진 모든 일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그분만이 참 찬양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이삭을 주신 일은 엘 솨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사람들은 사업 망하면 큰일인 줄 압니다.
사람들은 자녀가 대학 못 가면 큰일인 줄 압니다.
더 큰 일은 이런 일로 인해 온 식구가 자살하는 일입니다. 정말 큰 일이지요?
이보다 큰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잡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보내는 일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일입니다.
엘 솨다이 하나님, 호 뒤나토스 하나님께서 바로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대속하신 구세주- 할-렐-루-야-
만민찬송하여라 할-렐-루-야-(154장)
예수 구원하셨네 할-렐-루-야-

본문에서 큰 일이 무엇입니까? 구원사역입니다.
구원은 우리에게 참으로 큰일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큰일입니다.
당신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큰일입니다.
자녀가 구원받지 못한다면 큰일입니다.
형제가 구원받지 못한다면 큰일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큰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는 구원이란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그러므로 찬양합니다.

큰 일 한 번 체험 해보고 싶은 분이 계십니까?
큰일을 행하신 능하신 하나님을 영접하십시오.
큰일을 행하신 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자녀가 큰 일 체험하기를 원하십니까?
자녀에게 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 자녀에게 큰일을 행하실 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3.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아브라함이 천하만민이 자신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을 때, 아브라함을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메시아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이 언약이 자신의 몸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체험한 마리아는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메시야의 오심으로 이루어질 온전한 나라를 바라보면서 그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시103:17

여호와의 인자하심(the Lord's love)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에서 영원까지(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하나님의 약속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는 사람들은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언약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마리아와 같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백성들 안에서 언약을 이루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그분의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을 때 우리는 찬양할 수 있습니다.

잭 런던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먼지가 되기보다는 재가 되고 싶다.
부패되어 질식하는 것보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꺼지고 싶다.
활기없는 영원한 행성이 되기보다 장엄하게 타오르며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는 눈부신 유성이 되고 싶다.
그저 존재하는 것보다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우리의 시간을 소모하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우리의 재물을 소모하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우리의 인생을 소모하고 싶다는 말이 아니겠나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언약 앞에 서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디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살아갈 때,
먼지가 되지 않습니다.
부패되지 않습니다.
그냥 존재하는 행성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소망은 타오르고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처럼
하나님의 꿈을 이루고
어두움의 권세를 폭파시키는 목적을 이룹니다.

교회가 하나님 약속 안에 열려 있으면 하나님께서 서머나 교회 안에서 언약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약속 안에 열려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안에서 언약을 이루어 가십니다..


자녀가 하나님 약속 안에 열려 있으면 하나님께서 자녀 안에서 언약을 이루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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