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이 오면, 우리는 감사를 생각합니다.
신앙인에게도 중요한 것은 바로 감사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감사할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답을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1.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에 감사해야합니다.(5-6)
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를 받은 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죄인된 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주님께 대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신 여인입니다(마 27:56, 막 16:9, 눅 8:2). 마리아는 신체적으로만이 아니라 영적으로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이 은혜를 감사하면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예수의 발에 기름을 부어 주님의 장사를 준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눅 7:36f).
주님께 너무 감사하던 막달라 마리아는 자기의 `소유'로 예수님 일행을 섬겼습니다(마 27:56, 눅 8:1f).
오늘 본문에서도 막달라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시고 무덤에 묻히시는 예수님을 지켜보면서 이 사건이 바로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죄를 대신 지시고 그 고난을 당하셨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그냥 잠만 자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시체에 바를 향유라도 들고 무덤에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께서 무덤에 계시는데 잠만 자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미명에 일어나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이 감사했으면 새벽미명에 주님의 무덤을 향해 달려왔겠습니까?
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나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
나를 천국백성 삼으시려고 한 알의 밀알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 그분께 감사하고 한방울의 기름이라도 몸에 발라드리고 싶어서 무덤까지 그것도 새벽 미명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그 묵중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지고,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천사가 그 사랑하는 마음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그녀는 요한과 베드로에게 보고하였습니다. 그녀는 부활하신 주님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막 16:9, 요 20:11- 18).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무덤 안에 열매를 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무덤은 산 사람이 존재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죽은 사람을 둔 곳입니다. 죽은 사람의 시체가 묻힌 곳입니다. 이 무덤에, 죽은 자 가운데 주님께서 누우셨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에 열매가 있습니다.
새벽 같이 깨어 일어나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를 감격하는 사람의 인생에 열매가 있습니다.
2. 주님께서 갈릴리로 찾아오심을 감사해야 합니다(7)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팔레스틴의 가장 북쪽에 있는 지방인데, 히브리어로는 `주변' `지역'을 의미합니다. 산지 둘레에 성읍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쪽은 레바논 산맥에 연결되어 높게는 1,208m(겔마크 산)까지 오르는 산지입니다. 서쪽에는 화산작용에 의한 핫칭봉(峰)이 솟아 있고, 그것이 뿜어낸 현무암의 화산재는 갈릴리의 대지와 계곡에 널려 있었습니다. 또 이 부근의 유적에서 많은 지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리로 연결된 구릉이 많습니다.
농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구릉지의 풍부한 목초를 이용하여 목축도 성합니다.
갈릴리 바다 주변의 어업도 빼놓을 수 없고, 가버나움은 그 대표적인 어촌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농업 목축 어업은 천대받는 사람들의 일거리였습니다.
솔로몬은 두로 왕과 히람에게 이 갈릴리의 성읍 20을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왕상9:11).
북쪽으로부터의 적의공격을 몇 번인가 받았습니다.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Ⅲ세는 BC 732년 갈릴리 지방을 병합하고 주민을 사로잡아 갔습니다(왕하15:29). 그 후 약 6세기 동안에 이 지방은 바벨론, 바사, 마게도냐, 애굽, 수리아에 이어 정복되고, 주민의 포로와 타민족의 이주가 되풀이되어 여기에 일종의 혼합 인종과 혼합 문화를 낳고, 유대인으로부터 `이방의 갈릴리'(사 9:1, 마 4:15)라고 멸시받게 되었습니다.
갈릴리에서는 결코 선지자가 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요 7:41, 52).
그렇지만 예수의 제자들은 거의 갈릴리 출신이였으며, 예수님 자신도 거기서 성장했으며, 그 곳을 전도의 주요 무대로 하여 그 동쪽 지경, 갈릴리 바닷가, 또는 그 곳 동리, 고라신, 벳새다,가버나움, 나인, 가나 및 나사렛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예수님의 전도 활동 지였습니다.
갈릴리는 흑암의 땅입니다.
갈릴리는 혼혈의 땅입니다.
갈릴리는 빈번하게 반란이 일어났던 땅입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유대인보다는 법에 약한 죄인들이 사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양들이 존재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곳을 중심으로 일하셨습니다.(17)
세상 사람들은 갈릴리를 외면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갈릴리를 천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자마다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그 흑암의 땅에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흑암의 땅에 구원받을 영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 사명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18-20)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으신 까닭은 사명을 회복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뱀에게 속아 뺏겨버린 그 고귀한 사명을 회복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사명은 하나님께서 하라신 명령입니다.
첫쩨, 제자를 삼는 사명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둘째, 하나님의 백성 삼는 세례사역에 참여하게 하는 일입니다.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런 일들은 모든 성도들이 연합하여 이루는 일입니다.
인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육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양육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지상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이런 열매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들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나의 인생에서 열매맺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의 죽어 묻히신 그 무덤에 나의 옛사람을 묻으세요.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무덤에 묻히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십시오.
나의 인생에서 열매맺기를 원하십니까?
주님께서 찾아가신 흑암의 땅, 갈릴리를 사랑하십시오. 그곳에 사는 소외된 백성이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깊은 관심을 두고 계시는 백성입니다.
나의 인생에서 열매맺기를 원하십니까?
부활의 현장에서 사명을 회복하십시오.
왕을 제대로 만난 사람은 사명을 받게 마련입니다.
왕과의 만남 속에는 사명회복이 있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오늘, 왕이신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사명을 회복하는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성경본문]
1. |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
2. |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
3. |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
4. |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
5. |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
6. |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
7. |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
8. |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
9. |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
10.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
|
11. |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
12. |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
13. |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
14. |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
15. |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
|
16. |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
17. |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
18. |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20.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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