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그날에 주님의 얼굴을 그날에 뵈오렵니다.'
고백했던 Fanny Jane Crosby !
8000여 찬송을 지음으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냈다.
우리가 모두 그녀일 수는 없지만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들리워 쓰임을 받을 때
일이 참 즐겁다.
나 같은 죄인도 용서함 받아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다.
지난 주에는
원주민 마을을 따라 1280Km! 3200리 길을 다녀왔다.
5일간, 다섯 마을을 돌며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했다.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을 친근히 하자
자연과 친근히 하자
원주민과 친근히 하자
서로 친근히 하자
이런 목표를 세우고 4박 5일을 지냈다.
주변 자연은 참 아름다웠다.
그 보호구역에 사는 사람들도 비교적 착하다.
사는 형편들도 나쁘지 않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영적인 황폐함 속에서 나날을 살고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 혹은 중앙아시아에서 눈부신 선교의 열매를 보고하는 선교사님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K 선교사님과 같이 8년이 지나도 하나님의 창고에 변변한 열매 한 광주리 들여보내지 못한 선교사님들에게도 박수와 헌금을 보냈다.
원주민 선교는 여러 면에서 이슬람권 선교에 비교할 수 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부요함을 누리고 있다.
나름대로 절대적 존재를 시인한다.
반 백인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를 백인의 종교로 동일시하는 의식이 그들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영적인 갈망이 있다.
그래서 돌맹이를 곳곳에 쌓고
기이한 짐승을 나무에 새겨 숭배하는 지도 모른다.
원주민 마을에 선교가 자라기에는 수월하지 않다.
마약과 담배가 그들에 더 가깝다.
성적인 탐닉과 빙고게임이 더 즐겁다.
그러나 기독교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기독교가 뿌리 내리기에는 박한 땅일 뿐이다.
Opel이란 보석은
그냥 보기엔 이것도 보석인가 싶은데
일단 사람의 손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빛이 난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손에 들려야 빛이 날 Opel 같은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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