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면서 새삼 깨달은 한 가지 사실
나는 완성자가 아니로구나!
그래 움트는 새 해의 한 소망
진정한 구도자 되리
믿음의 거장 바울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
잡으려 쫓아간 그 길 따르리
내가 선 이 땅
비옥하지만
약속하신 땅 저 앞에 있기에
결국 불만족스런 땅
뜻을 정하고 요단 건너리
왕의 진미와 그 마시는 포도주로 나를 더럽히지 않으리
사명인으로 설 수 없다면
차라리 물을 흡수하는 땅을 택하리
그 땅에 들어가기까지
이 암담한 현실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싶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두렵지 않아
놀라지 않아
하나님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길로
이 한 해를 걸어가리
그래서
약속을 찾아가는
신나는 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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