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평탄한 길을 좋아한다.
내리막길보다는.
하지만
그분은 내리막길을 걸어 나를 찾아 오셨다.
그때,
난 이해하지 못했다.
그 아름다운 천국을 떠나
어두운 내 나라에 오신 그분을 .
하필이면 말구유인가 했다.
그러나
나사렛에서 선한 분이 일어나고
그분을 따르던 갈릴리 어부들이 변하여
이스라엘의 소망됨을 보았을 때,
내리막길의 위대함을 알아갔다.
그 길은 저주받은 자의 길이 아니었다.
실패한 인생 길은 더욱 아니었다
하만은 오르막길만 사모하다 높은 나무에 달렸지만
소년 요셉은 내리막길만 걸어 애굽총리까지 갔다.
느부갓네살 같이 기고만장한 왕까지도
내리막길을 걸어
위대한 겸손을 만난 길
그리고 보면,
내리막길은
하나님이 보이는 길
소외되고 연약한 이웃이 보이는
복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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