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떻게 자신을 노예로 팔아 넘긴 형제를 용납할 수 있었는가?
원수를 품은 마음으로 어찌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는가?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걱정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당신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당신의 신앙을 읽던 그날
이분은 하나님을 중심에 품었구나
깨달은 바 있었지만
마치 구구단을 줄줄 외어 곱셈 나눌셈을 자유자재로 하는 학생처럼.
어쩌면 그토록 익숙한 신앙의 열매를 따올 수 있었는가!
2.
사람들은 흑암이 너무 깊은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온 우주를 덮는 무거운 흑암도
흔들거리는 성냥개비 불빛 하나 어쩌지 못한다오.
레이져 광선만 쪼여도 상처가 낫는다쟎아요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참빛이 저의 상처를 치료하셨다오.
빛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보세요
그분과 함께 있으면 감옥이라도 살 가치가 있다오.
3.
빛이 있으라
하시고
빛으로 내게 오신 주여,
죄로 어두워진 나의 창문을 닦습니다
주님이 옷으로 나를 입으셨으매
즐거운 마음으로 세마포 옷을 빱니다.
당신의 나라에 초청 받은 신부로 몸을 깨끗이 단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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