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8 April 2015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는 법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라(엡5:18)는 말씀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요즘 찬양은 유별나게 뜨고 있지만 그보다 앞서 나오는 시로 하나님을 높이고 서로 화답하는 일은 너무 찾아보기 힘든 세상입니다.
우선 시는 유별난 사람들이 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인이 타고 났거나,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리는 있지만 진리는 아닙니다.
이런 사고가 시를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빼앗아 세상에 팽개치게 한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디 시인을 별종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시로 화답하라고 하셨겠습니까?
찬양으로 누구나 부르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은혜를 받는 것처럼 그렇게 누구나 시로 하나님을 높이고 은혜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가 간간히 신문에도 소개되지만 ‘연인들간의 사랑 타령’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자연의 아름다움’ 등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순수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진리를 드러내는 시를 찾기란 힘든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명령하고 있는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높이고,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시로 표현하는 것은 겸손한 순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머나 교회에 최화순 권사님은 연세가 90이 거의 다 되셨지만 일년에 몇 편씩 시를 성도들 앞에 소개합니다. 얼마나 은혜가 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복 받기를 바랍니다.
저의 이번 시집 출간은 이런 의미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주는 사건일 수 있습니다.
종교 개혁이 성경을 성직자들의 손에서 모든 성도들의 손에 돌려주는 일에 획기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저는 감히 ‘내가 이렇게 행복한 이유’란 신앙시집을 출간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시와 찬미로 하나님을 찬미하고 성도간에 서로 화답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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