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April 2015
어린아이를 통해 나타내시는 것 / 노하덕칼럼
어른의 특성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비가 와도 바위는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와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도 바위는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차디차고 딱딱하여 무감각한 채로 남아 있다.
복음은 바위 위에 쏟아지는 소나기 같이 퍼부어지지만 당신을 부드럽게 하지는 못한다.
영생하는 산에서 미풍이 당신에게 불어오나 당신들은 생기를 얻지 못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당신 위에서 빛나지만 그것이 당신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놀라운 복음이 전해지나 당신은 조금도 자라지 못한다.
당신은 친지들 속에서 10년 전보다 전혀 나아지지 않은 사람들을 보지 못했는가?
성공했으나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결혼식날 아침이 되었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고 동일하였으며
장사지내는 날에도 그들은 변함이 없었다.(Tomas James)
어린이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아이는 弱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합니다.
어린아이는 無識합니다. 그러나 가르침을 잘 받아들입니다.
어린아이는 가난합니다. 그러나 가난하다고 말합니다.
"배고파요. 목말라요. 추워요."
어린아이는 기대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단순히 요구합니다.
"밥 주세요. 음료수를 주세요. 입혀주세요."
자기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버지를 의존합니다.
어린이는 죄가 없거나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죄를 지적하면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어린아이는 흙과 같습니다.
비가 오면 부드러워집니다.
가뭄이 오면, 딱딱하게 굳고 겨울이 오면 얼어붙기도 하지만 작은 단비에도 적셔집니다.
문 앞에 나와서 부르시는 부드러운 소리에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가 찾아와서 하나님 나라를 부러워하며 인사를 올렸을 때, 다시 거듭나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
똑똑한 니고데모 어른은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까 질문했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 되는 유일한 길은 거듭나는 것입니다(요 3장). 그러나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고 능으로 될 수 없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큰 자가 되고 싶어하면서 동시에 어린이보다 어른이 되고 싶어합니다. 이는 단비를 받아들이고자 하면서 바위가 되고자 하는 것만큼이나 우스꽝스러운 심보입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입니까?
내 마음은 암반 같은 바위덩어리가 아닙니까?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고집덩어리가 아닙니까?
이런 바위 같은 마음을 심지가 견고한 것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니고네모란 어른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
건강이 약해서 좀 약해도 좋습니다.
좀 배운 것이 부족해서 무식해도 좋습니다.
허물과 죄가 좀 있어도 좋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가난해도 좋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애통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목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섰다!하는 어른적 교만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입장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눅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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