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8 April 2015

Thank You란 말을 잘합니다 /노하덕칼럼


어느 날 아침, 위로와 함께 집을 나섰다.

위로 엄마가 도시락를 챙겨 나에게 준다.
말없이 받아들고 나왔다.
그런데 위로가 저를 따라와서 말한다.

          "아빠, 왜 Thank You를 하지 않아요?"

엄마가 도시락을 챙겨주는 데 왜 감사를 표시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오늘 집에 돌아와서라도 Thank You 하세요."

아들이 나에게 지적해준 말은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확실히 아빠보다 Thank You란 말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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