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웃을 수 있었다.
참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한 일년 만나고 만나며
그만한
사귐을 나눌 수 있을까?.
서머나 비젼 2010을 마치고 돌아오며
내게 주신 시간들을
나의 영혼을 점검해 본다.
그날이 되기까지 남은
2920일의 소중한 시간
금보다 소중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
돈지갑을 잃고 허둥대던 때가 있었고.
어린아이를 잃어버리고 가슴을 벌렁거린 때는 있어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으려 안쓰러워한 기억은 가물가물
한번 써버리면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일회용 보배인데
흘러가면 다시 잡을 길이 없는 시간인데
그냥 지나가는 것이 시간이려니 했는가!
영혼을 두고 말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꿈을 이루어 시는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기관실이나
영적 건강을 배려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때로
에스겔 골짜기에 흩어진 뼈 조각 같이
사소해 보였고
형들의 눈앞에 선 소년 요셉처럼
작아 보였다.
사실 그 한 조각 조각들은
성령 안에서 일어 설 하나님의 군대였고
천하 만민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복의 근원이었는데
그리고 보면
우리는
참 중요한 것을
무심하게 보내는 그런 죄를 잘도 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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