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6 January 2020

모래알처럼 흩어지기 쉬운 보석

기다리며 사는 사람은 눈이 빛난다.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눈이 빛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눈이 빛난다.
사랑하는 주님을 기다리는 신자는 눈이 빛난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비록 그것이 부스러기와 같은 작은 것일지라도
그날, 그분과의 만날 날을 위해 준비하는 삶에는 눈이 빛난다.
 
만일 내가 매일 $1,440을 받는다면, 어떤 일에 쓸까?
쓸 곳을 생각한다.
어디에 쓸까?
메모장에 적어본다.
그러나 나는 매일 더 소중한 보배 받지만,
당연처럼 흘려 보낸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주신 1,440 ().
어디에 쓸까?
기록해보고 정리해 볼만하건만.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모래알들은 쉽게 흩어진다."
나의 시간도 쉽게 흩어진다.
 
"그러나 숙련된 기술자들은
흩어지기 쉬운 모래들을 긁어보아
녹여 유리로 변형시키고,
이 유리로 다시 거울과 렌즈와 망원경을 만들어 낸다."
 
나는 이제껏 흩어지기 쉬운 시간들로 무엇을 만든 것일까?
 
믿음의 선진들은 이 부스러기를 붙들고
 
"그들의 영혼을 위한 거울이나
그들의 약속된 하늘을 보는데 이용되는 망원경이 되었다."(보일)
 
나날에 스쳐 가는 시간의 부스러기들
이제는 모아야지.
저금통에 넣어야지.
회개와 반성과 수련의유리를 만들어야지.
마침내 영적 망원경을 이루기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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