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다.
당신의 목을 주님 위해 내놓을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목에 십자가를 달지 말라고.
십자가는 누구에게나 버겁다.
두 번 다시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십자가다.
하루,
십자가를 져 본 사람은
다음 날
다시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십자가다.
그러나
또,
그 다음날도,
'날마다' 져야 하는 것이 십자가다.
하루만 져도 참을 수 없어 하는데,
자꾸만 져야 한다.
한번 졌으니
그만 내려놓자 할 수 있는
그런 짐이 아니다.
가고
또
오는 나날,
어쩌면 평생!
감당해야만 하는 짐이다.
하나님 나라 국민의 긍지가 영원하듯
그 백성에겐 십자가도 늘 곁에 있다.
십자가는 하나님 백성이 짊어진 책임,
그 나라에 속한 국민이기에 감당해야만 하는 의무다.
십자가는 내(자아)가 죽을 때까지 지는 것
벗어버린 순간 그것은 이미 십자가가 아니다.
대신 당신의 십자가를 사랑하라
그분의 십자가로 인하여 생명을 얻었으니.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