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길로 오던 차가 비켜서서 나를 지나가도록 기다려줄 때가 있습니다.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 사람이 양보하기를 강요하며 달려 나가는데 그는 조용히 기다리며 나를 배려해 줍니다.
[잠20:22]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나님의 성품 속에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림 속에서 언약을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은 기다리는 자 안에서 일하십니다.
기다림은 분요한 세상일들을 정화시키고, 가치 있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시간입니다.
1. 세상은 참을 수 없어합니다.
1] 술을 마십니다.
[잠20:1]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기다리기 힘들 때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잊고 싶어합니다.
“벚나무의 수명은 짧다. 그 이유는 꽃을 많이 피우기 때문이다. 벚나무는 소나무나 전나무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 아마 이것이 하늘과 땅의 이치인가 보다. 한 나라나 한 집안의 영광도 오래 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벚나무는 무상한 나무다”(일본인, 야마모리)
벚나무는 한순간에 활짝 피었다가 한순간에 우수수 떨어져 버립니다. 나무의 수명도 짧은 편입니다. 화려한 꽃은 나무의 기운을 쇠하게 하나 봅니다.
2] 다툽니다.
[잠20:3]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잠20:6]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한국 교회사에 보면, 바보처럼 살다가 돌아가신 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가장 좋은 옷을 입을 수 있었는데 소매가 닳아빠진 옷을 입었고,
가장 멋진 자동차를 탈수 있었는데 버스를 타거나 남의 차를 빌려 타곤 했습니다.
외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라는 권유를 뒤로하고 그 아들을 외국에 보냈습니다.
"고향에 못간 많은 실향민을 두고 나만 어찌 고향에 가겠는가?"하고 한 번도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천국 본향으로 가셨습니다.
바로 한경직 목사님입니다.
3] 게으름
[잠20:4]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잠20:13]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소망이 없는 자는 게으릅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농부는 밭에 파종을 합니다.
봄에 꽃을 피우기 원하는 농부는 정원에 꽃을 심습니다.
"한여름의 시골길을 버스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먼지로 뒤덮인 버스는 화덕처럼 뜨거웠습니다.
가로수 그늘 밑에서 한 젊은 군인이 손을 들었습니다. 버스는 그 앞에 멎었다. 군인은 커다란 배낭을 안고 버스습니 맨 앞좌석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떠나지 않았다.
왜 안 떠나느냐고 승객들이 소리쳤습니다.
운전수는 “저어기” 하면서 눈으로 창 밖을 가리켰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운전수가 가리킨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멀리서 젊은 여인이 열심히 논둑을 뛰어 오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향해 손짓까지 하는 폼이 어지간히 급한 모양이었습니다.
얼마 후 여인이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버스에 타지 않았습니다. 운전수가 빨리 타라고 소리쳤습니다. 여인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맨 앞좌석에 앉은 젊은 군인에게로 가서 창 밖으로 내민 손을 잡고서 “몸 성히 잘 가이소”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군인도 “걱정 마래이” 하며 여인의 손을 아쉬운 듯 놓지 않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승객들은 너나없이 한바탕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버스는 다시 먼지를 일으키며 여인을 뒤로 남겨둔 채 매미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로수 사이로 멀어져 갔습니다. "
기다림이 있는 사람에게는 현실을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한 때의 결실과 아름다움을 위해 부지런히 현실을 살아갑니다.
4] 재물
[잠20:10]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23.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지 못할 때, 재물로도 낭패를 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잘 훈련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대왕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했습니다. 달아나는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왕은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볼품 없는 개들을 왜 내게 선물했는가? 그 쓸모 없는 사냥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버렸다."
친구는 대왕의 말을 듣고 실망스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대왕이시여,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받은 값비싼 개들입니다."
2.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1] 자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닌 걸 알 때,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잠20: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광야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면서 고백한 글입니다. ^^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름은 광야대학교,
학과는 고생과 입니다.
총장님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커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광야학교의 교과는 성령님이십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입니다.
포기하는 훈련입니다.
깨어지라는 훈련입니다.
내려놓는 훈련입니다.
하나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순종하는 훈련입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이니까요.
때로는 목숨까지도 저당 잡혀야하니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되고,
내 고집을 버려야 되고,
내 생각도 버려야 되고,
인간적인 모든 수단방법도 버려야 합니
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소망, 기쁨, 문제해결이라는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그 선물을 받고 싶어요.
어서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과에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싶습니다.
하나님 한 눈만 살짝 감아 주세요.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번 시험에는 꼭 합격할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헌신과, 충성과에 어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발 부탁해요.
2] 눈과 귀가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잠20:12]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서두름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서두름 자체가 마귀”인지 모른다. 생산성과 실적을 성공의 중요한 표징으로 생각하는 현대인은 조금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무능한 사람,바쁘지 않고 한가히 있으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깊히 박혀 있다.그래서 할 일이 없는데도 바쁜 체하고 산다. 그러나 바쁘기 때문에 생기는 단점은 들어야 할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것이다. 미국 철도 건널목에는 세 마디 말이 새겨져 있다. “Stop! Look! Listen!” 기차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달리기만 하다가 소리를 듣지 못하면 변을 당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심리학자 융)
다윗이 브솔시내로 들어간 이유는 분명하다. 멈춰야 들려오기 때문이다. 아말렉을 쫓아 달려가기 전에 하나님 앞에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그 날 밤 멈춰서서 하늘의 소리를 들었고 그리고 힘을 얻었다.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삼상30:6)
2] 입술(언어)이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잠언20:15]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8.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기다려 보는 ''어느 정도의 시간'' 속에 전부가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갈 여러분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해야만 한다고 번민하게 된다면, 그때 ''어느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 보는 힘''을 내어 보세요!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고, 부단히 힘을 길러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의《나의 나무 아래서》에서 -
4] 행위가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잠언20:11]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한 부인이 대 오페라 공연 극장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에게 말하기를 지나간 밤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우치를 잃어 버렸다고 했다. 그 지배인은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 수색 작업 끝에 그 브로우치를 찾았다. 그래서 그가 다시 전화기로 갔을때 그 여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 버린 상태였다. 그는 그 여인이 전화를 다시 해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 우리는 “얼마나 이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말하겠지만 실은 우리가 그와 같은 태도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 고하고 나서 “수화기를 붙들고 기다리지”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응답받을 때의 기쁨을 놓치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믿음에 대한 보상과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종종 늦추십니다.
[마무리하는 자]
기독교인은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이 메시야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성도들은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야곱은 외칩니다.
[창세기 49: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 사도행전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빌립보서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잠20:7]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20:24]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성경본문 잠언20장]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7.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26.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