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3
[들어가는 말]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쉬는 날 없었구나
찬송 가사처럼 고난이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동남아시아에서는 천재지변으로 성도들 또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사천성에서는 수만 명이 지진의 피해 속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서는 욥과 같이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이 재난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1. 우리에게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이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1] 욥은 나름대로 성실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2] 그러나 다가온 현실은 너무 반대적인 상황이 와 있습니다.
2.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 나오미와 룻에게는 경제(재정)적인 고난이 있었습니다.
- 한나에게는 가정적인 고난이 있었습니다. 브닌나로 인하여 고통을 당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얽히고 설킴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은 계시는데 만나 뵐 수가 없습니다.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이런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소망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2.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는 길을 아십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
욥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가 당하는 고난 가운데도 의미가 있음을 이해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중심을 알 수 없어서 힘이 듭니다.
1. 그러자 욥이 대답했습니다.
2. “오늘도 내 원망이 심한 것은 신음 소리가 나는데도 그분의 손이 나를 누르시기 때문이네.
3. 어디에 가면 그분을 만날까? 그분이 계신 곳 가까이에 갈 수만 있다면!
4. 그분 앞에 내 주장을 당당히 펼치고, 나의 무죄를 호소할 텐데.
5. 그분의 대답을 듣고 그가 나에게 말씀하신 바를 깨달을 수 있을 텐데.
6. 그분의 위엄으로 나를 물리치실까? 아니야, 그분은 내 주장을 들어 주실 거야!
7. 거기서는 의인이라면 그분과 변론할 수 있으니 나는 영원히 심판에서 구원 받을 것이네.
8. 내가 동쪽으로 가도 그분은 아니 계시고, 서쪽을 돌아보아도 찾을 수 없구나.
9. 그가 북쪽에서 일하실 텐데도, 뵐 수가 없고 그가 남쪽으로 돌이키시나, 그를 뵐 수 없구나.
자신은 하나님의 길을 알 수 없어서 괴롭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믿음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는 길을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완대교회 여승훈 목사 이야기를 읽으며 감동이 되었습니다.
"여승훈 목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군용트럭에 치여 다리가 끊어지고 뼈가 으스러졌다. 의사는 절단을 권유했다고 한다. 붙여도 다리가 자라나지 않기 때문에 난장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불구라도 기왕이면 다리가 붙어있는 불구가 되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결국 아버지의 부탁대로 시술했다. 아버지는 평생 아들의 불편한 다리를 보면서 늘 속으로 눈물을 삭히셨다고 한다. 당시 예수를 믿지 않았던 어머니는 병원에서 자식의 다리에 손을 얹고 잠이 들었는데 “다리에서 십자가를 보았다”면서 그때부터 예수 믿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기적같이 다리가 자라기 시작했다. 여전히 발은 심하게 뒤틀려 있고 두발의 길이가 10여cm 차이는 나지만, 그리고 수시로 발에 상처가 생겨 소독약과 연고를 끼고 살지만 불편한 다리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래도 두발로 딛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당시 치료비도 엄청났다. 그 당시 600만원이 들었으니 엄청난 돈이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그를 ‘600만원의 사나이’라고 불렀다.
여승훈 목사는 다리를 다치고 난후 늘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았고, 육체적인 장애로 인해 마음도 상처투성이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그는 장애에 대한 불만으로 혹독한 사춘기를 경험하던 중 “왜 하나님은 이런 고통을 나에게 주셨을까?”반복해서 묻곤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을 향한 원망은 어느새 기도로 바뀌었고 기도는 회개를 불러왔으며 회개는 감사를 불러오게 됐다. 그의 영혼의 상처는 어느덧 주님을 만나 위로받고 치유 받게 되었다.
여 목사는 “하나님은 교통사고를 통해서 나의 다리를 절게 하심으로 고통 받는 자들의 아픔을 그대로 나에게 경험하게 하시고, 남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 영혼의 눈을 열어주셨다”고 고백하게 됐다. “주님은 불행하다고 여겼던 내 삶에 이미 오셔서 어느덧 내 영혼의 상처를 위로하시고 치료하셨던 것입니다.”
여승훈 목사는 ‘교회에 나오는 분들만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다 내 교인’이라는 독특한 교회론을 가지고 있다. 처음 교회에 부임해보니 교인이 없었다. 교인이 없는 목사가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기도하는 중에 그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오지 않으면 내가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교회울타리를 마을 전체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의 머슴사역은 시작됐고 그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아본 사람들은 감복되어 하나둘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가 특별히 신경을 써온 일은 마을의 장례다. 마을에 젊은이들이 없다 보니 상여를 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상여메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처음 몇 년 동안은 목사가 상여꾼으로 봉사하다가 교인 한분이 장례가 나 검은 예복을 입고 장례를 집례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상여꾼에서 집례까지 토탈 장례서비스를 무료로 하고 있지요.”
여승훈 목사는 하챦은 구유통이지만 예수그리스도롤 담았던 것 처럼 주님을 담는 구유통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여 목사는 자신과 교회가 ‘구유 통’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완대교회의 제단에는 구유 통이 있다. 그는 매일 제단에 놓인 그 낡고 거친 구유 통을 보면서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한다. 그리고 구유가 낡고 보잘 것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담았던 것처럼, 부족하고 다듬어지지 않고 냄새나는 구유 통과 같은 자신이 주님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난을 통해 단련하십니다.
12. 내가 그분의 명령을 떠나지 않았고, 그분의 말씀을 내가 매일 먹는 음식보다 귀하게 여겼어.
13. 그렇지만 그분은 절대 주권자이시니 누가 그를 돌이킬 수 있을까? 그분은 자기 원하시는 일을 모두 하시질 않나?
14. 그분은 날 위해 계획하신 것을 행하시며, 아직도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거야.
흘륭한 바이얼린 제작가는 빼어난 재로를 찾습니다. 록키산맥 해발 3000m 수목한계선, 즉 풀이나 나무가 더 이상 자랄 수 없는 곳에서 처절한 생존과정을 거친 무릎 꿇는 모습을 한 그 수목이 공명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튜립도 추운 겨우살이를 잘 견딘 뿌리에서 좋은 꽃이 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라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단련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병이 있어야 건강의 고마움을 압니다.
어두움이 있어야 빛의 고마움을 압니다.
최화순 권사님이 눈이 머셨데요. 우리가 눈 뜬 사실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자유가 없는 땅을 가보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불행을 당해보면, 행복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십자가가 없으면, 면류관도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청어는 성질이 급하기로 유명한 고기입니다. 잡히면 곧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냉동이 된 청어를 먹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떤 어부가 살아
있는 청어를 실어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 값은 몇 배가 되어서 보통 어부들의 몇 배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 비밀은 청어 어항에 그들의 천적인 메기를 몇 마리 집어넣고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마리 잡아 먹힐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90% 이상의 살아있는 청어를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고난 후에 정금 같이 나온 신앙의 용장들을 성경에서 만납니다.
1] 요셉
2] 수넴여인(왕하4:26) - 아들의 죽음
3] 다윗
4] 다니엘
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명 지휘자 토스카니니를 아시지요?
놀랍게도 그는 악성 근시안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글씨조차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 일로 인해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코스카니니는 한 다른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렇게도 하고 싶은 음악의 악보를 어머니께 읽어달라고 부탁하여 모조리 외어 버린 것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그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어느라 대연주회에 지휘자가 독감에 의해 도무지 나올 길이 없었습니다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단원은 토스카니니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지휘자로 발탁되어 성공적인 데뷔를 한 그 후로 그는 세계적인 명지휘자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육체적인 고난이 있습니다.
투옥되고,
매를 맞고
사자에게 던져지고
돌에 맞고
궁핍하고
자지 못하고
칼로 찔리고
감옥에 갇히고,
병에 걸리는 고난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고난이 있습니다.
모욕을 당합니다.
미움을 받습니다.
능욕을 당합니다.
사련을 겪습니다.
[설교본문]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16. 하나님이 나로 낙심케 하시며 전능자가 나로 두렵게 하시나니
17. 이는 어두움으로 나를 끊지 아니하셨고 흑암으로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셨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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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자 욥이 대답했습니다.
2. “오늘도 내 원망이 심한 것은 신음 소리가 나는데도 그분의 손이 나를 누르시기 때문이네.
3. 어디에 가면 그분을 만날까? 그분이 계신 곳 가까이에 갈 수만 있다면!
4. 그분 앞에 내 주장을 당당히 펼치고, 나의 무죄를 호소할 텐데.
5. 그분의 대답을 듣고 그가 나에게 말씀하신 바를 깨달을 수 있을 텐데.
6. 그분의 위엄으로 나를 물리치실까? 아니야, 그분은 내 주장을 들어 주실 거야!
7. 거기서는 의인이라면 그분과 변론할 수 있으니 나는 영원히 심판에서 구원 받을 것이네.
8. 내가 동쪽으로 가도 그분은 아니 계시고, 서쪽을 돌아보아도 찾을 수 없구나.
9. 그가 북쪽에서 일하실 텐데도, 뵐 수가 없고 그가 남쪽으로 돌이키시나, 그를 뵐 수 없구나.
10. 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지. 그분이 나를 시험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겠지.
11. 내 발이 그분의 길에 붙어서, 그 길을 따라가며 떠나지 않았지.
12. 내가 그분의 명령을 떠나지 않았고, 그분의 말씀을 내가 매일 먹는 음식보다 귀하게 여겼어.
13. 그렇지만 그분은 절대 주권자이시니 누가 그를 돌이킬 수 있을까? 그분은 자기 원하시는 일을 모두 하시질 않나?
14. 그분은 날 위해 계획하신 것을 행하시며, 아직도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거야.
15. 그러니 내가 그분 앞에서 놀라고, 생각만으로도 그분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지.
16. 하나님께서 나를 낙심하게 하시고, 전능자께서 나를 좌절하게 만드시니
17.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이 나를 감싸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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