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 February 2020

로마서 8:31-34 하나님 사랑의 힘



 
[들어가는 말]
 
우리가 어떤 존재들입니까? 우리가 어떤 공동체입니까?
 
8:29-30을 암송해 봅시다.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루시려고 이 세상에서 뽑아낸 택한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세전부터 미리 예정하신 섭리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미리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부르셨을 뿐 아니라 의롭게 하셨습니다.
의롭게 하신 우리를 또한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런 즉!(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형상을 세상에 드러내시려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한 사랑의 대상으로 빚으셨으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가져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영적 세계에 대하여 갖출 자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보여야 주어야 할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1]
 
오늘 본문을 서신으로 받은 로마 교회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1] 사탄의 손아래 있었던 로마시민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은 눈에 가시였습니다.
 
36.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으며 매를 맞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묶인 채로 감옥에 끌려갔습니다.
37. 그들은 돌에 맞아 죽었고, 몸이 반으로 잘리기도 하였으며, 칼에 찔려 죽기도 하였습니다. 양과 염소 가죽을 두르고 가난과 고난과 학대를 견뎌야 했습니다.
38. 그들에게 세상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에서 살았습니다. (11:36-38)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붙들 때 대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대적이 누구입니까?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어두움의 권세자입니다.
그리고 이 어두움의 권세자를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이 어두움의 권세자가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신 숭배를 거부하고, 황제 숭배를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기독교인들은 로마 정부로부터 무서운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독교는 로마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주의자들로부터 박해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인은 3300만 정도였는데 그중 유대인이 7%230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172만명이 로마 전역에 로마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주의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세배데의 아들 야고보가 이미 순교했습니다.
베드로가 투옥당했습니다.
바울은 투옥되었습니다.
 
이러한 핍박은 로마 전역에 흩어져 있던 유대주의자들의 사회에서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유대주의자들에 의한 마수가 뻗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4] 로마 사회상은 타락으로 내 길을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삶은 선민의 삶 그것이었습니다. 로마 귀족층의 부녀들이 기독교인들의 순결한 삶을 보고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몰이해는 컸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기독교가 우리 고국에 들어왔을 때, 이런 핍박과 고난이 컸습니다.
 
[1] 반상의 계열이 준엄하던 사회에서 기독교는 과감히 평등한 인격으로 사람을 대하였습니다.
 
게일 선교사님의 생애를 보면, 기독교가 얼마나 과감하게 반상제도에 도전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연동교회는 천민출신인 제1대 고 찬익장로 (1904년 장립)와 제 2 대이명 혁 장로(1908년 장립)에 이어서 1909 년 역시 천민출신인 임공진(林公鎭) 조사를 제3대 장로로 장립했습니다.
광대출신인 임공진 장로(자녀:21)의 등장으로 양반교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특히 이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모인 1909625일 연동교회 제직회에는 원두우·아펜셀라·헐버트 목사 등 장·감 양교파의 선교사들까지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게일 목사는 단호하게 임공진 장로의 신분을 막론하고 장로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해 이원긍·함우택·오경선 세 영수가 천민 출신의 장로장립에 심히 분노하고 마침내 1백여명의 성도를 데리고 나아가 묘동교회를 세웠습니다. 연동교회 역사상 단 한번 밖에 없었던 이 분열 사건은 1년간을 두고 진통을 겪었던 쓰라린 아픔이었습니다.당시 연동교회에는 상류계급의 양반출신이 있는가 하면 중류계급 의 상민출신, 그리고 하류계급의 천민출신이 공존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병역·부역·세금이 면제됐던 양반 교회의 최고지도자인 장로 선택에 있어서 양반이 아닌 그 이하를 세운다는 것은 사회적 통념이나 계급사회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으나 게일 목사의 목회방침은 억눌린 자와 가난한 자의 구원에 있었기 때문에 제1대로부터 제3대에 이르기까지 장로를 택하는데 있어 허랑방탕한 생활을 해 왔던 노름꾼·갖바치·광대 출신들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압제를 받던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본보기를 보였으며 진정한 선교의 복음과 교회의 사명을 일깨우는 대목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남녀의 차별을 극복했습니다.
 
우리가 당시 그림들을 보면 남성은 담뱃대를 뒷짐에 들고 걸어가면 아낙네는 아이를 업고, 머리에 짐을 이고 한 걸음 뒤에 따라오는 그림을 만납니다.
여성들은 공부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과감하게 그런 남녀 차별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당시 조선 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들던 악한 풍습을 기독교는 과감하게 극복해 왔습니다.
 
미신 숭배 문화가 사회를 총체적 위기로 몰아갔습니다.
술 문화가 온 사회를 무기력하게 하였습니다.
도박 문화가 수없이 많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습니다.
마약에 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누구도 이 백성을 망치는 이 미신과 술과 도박과 마약을 극복할 권세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의 힘이 이 악한 문화를 깨 부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조선 사람들을 망치는 이런 술 문화에 대하여 과감히 전쟁을 선포하고 극복해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부른 술에 대한 복음 송이 지금도 귀에 남아 있습니다.
 
", 보지도 마라 그 술!"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난주일 오후, 어느 교우 가정에 초대를 받은 서머나 가족 몇 사람이 '성령께서 일하시는 교회 문화 창조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제를 한 분이나 토론에 참여한 분들이 하나님 나라의 쇼윈도우적 역할을 해야 할 서머나 교회를 생각하면서 매우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우선 새 교우는 내 자신이 서머나 교회 문화에 적응하려는 겸비한 자세가 중요합니다.(송민남)
 
- 마르다 문화를 조금 절제하고, 마리아 문화는 좀더 활성화합시다.(최선수)
어젯밤 EM에서 니카라과 선교를 위한 일일 찻집을 하였는데요. 차 한 잔 다과 몇 개로도 얼마든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이웃을 향해 나가고, 나누어주며 봉사 선교에 매진하여야 합니다.(황환영)
 
-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교회문화가 되어야 합니다.(이정문)
 
- 하나님께서 새로운 교우들을 보내주고 계시는데 기도하는 모임을 활성화하고 정신차려 기도하는 교회 문화가 일어나야 할 줄 압니다.(윤혁기)
- 자녀들이 우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 문화를 원합니다.(이판권)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히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이 이외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할 몇 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 세속적인 모임보다 예배모임과 기도회를 존중하는 문화를 원합니다. 요즈음 개스 값이 올라서 여러분 교회 나아오도록 말씀드리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 아직 일부 교우들 사이에서 극복되지 못한 술 담배 문화를 극복하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문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우리 성도들에게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힘이 있습니다.
 
 
 
2. 하나님 사랑의 힘은 최후의 심판자리에서도 우리를 도우십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정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53: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3:23)
 
세상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이 모든 인류의 운명입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주님께서 심판하러 오시는 그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그 무서운 심판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 대신 고난을 당하신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셨기에 이 구원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5:0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벧전3:18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선행으로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2:0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0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위해 대신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덧입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심판에서 구원할 유일한 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심판날 마태복음 22장에 불행자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11.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2:11-13]
 
대신
스가랴 3에 나타난 여호수아 제사장처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덧입을 수 있기 바랍니다.
 
스가랴 3:2-5을 함께 보십시다.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
 
그 본문에서 사탄은 여호수아의 범죄를 고소하는 검사직을 수행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사탄에서 송사를 당합니다.
그가 세상 사는 동안 행한 행위를 가지고 고소하는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사탄을 나무라시고 그에게 흰 옷을 입혀주신 것입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을 인하여 의의 옷을 신자에게 입혀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원을 바라보며 이렇게 선포합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이사야50:8-9)
 
하나님 사랑의 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1]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32)
[2] 우리를 택하셔서 의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33)
[3]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십니다.(32)
[4]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도우십니다.
 
 
 
3. 하나님 사랑의 힘을 입은 백성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우리 교회란 존재에 대하여 이런 비유를 남기고 있습니다.
 
지상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쇼윈도우입니다. 즉 세상은 지상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 사랑의 힘을 입은 지상교회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증거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힘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그 백성들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도우십니다.
 
 
현재 고국의 육군대학에서 군사전략과 손자병법을 가르치고 있는 노병천(53 자운교회 장로) 대령이 있습니다.
노 대령은 10·26 사건이 일어나기 3개월 전인 197978일 박정희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노 대령은 그해 4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후 전남 강진의 모 대대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육사 35기인 그는 육사 37기인 박지만 생도를 밀착 지도하게 된 인연으로 박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으며, 생도 시절 방황했던 지만군을 체벌까지 하며 교회로 인도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소위로 임관된 후 박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초청을 받은 것입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 박 대통령은 맥주병 2개를 양손에 들고 커다란 맥주잔에 거품이 넘치도록 따라줬으나 노 소위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마실 수 없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런 노 소위를 보고 씨익 웃더니 "그래, 내가 마시마!" 하고는 술을 대신 마시고 나서 호탕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 소위를 보내기 직전 차지철 경호실장을 자리에서 물러가게 한 후 "필요한 것은 뭐든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노 소위는 "대통령 각하, 꼭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그저 빙그레 웃으며 노 소위의 눈만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순간 노 소위는 이런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다시 간절히 말을 이었습니다.
"대통령 각하, 언제까지 이렇게 대통령을 하실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권력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 그러나 박 대통령은 말이 없었습니다.
노 소위의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잠시 후 박 대통령이 상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지금은 조금 곤란하고내가 대통령을 마치면 꼭 교회에 나가마!" "정말입니까? 약속하실 수 있습니까?" "그래, 약속한다.
 
박정희 마지막 신앙고백(부제:최초로 공개하는 박정희 전도 비화·도서출판 대거)에서 노병천 대령이 기술한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면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될 수 있는 줄 압니다
 
오직 하나님 사랑의 힘을 덧입고 당대의 독재군주 박정희 대통령 앞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사람처럼 말입니다.
 
 
플로리다 중부의 소도시에서 온 한 목사는 자기 교회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말해 보라는 요청을 받고, 자기 교회의 마약 중독자 회복 사역을 어떻게 감당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업을 시작하고 자동차 정비 공장을 차렸습니다. 군용 차량을 민간용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성도들은 매주 가까운 교도소를 찾아가 죄수들을 보살폈습니다.
이 목사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수는 얼마나 될까요? 1,000명 이상 모이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가 담임하고 잇는 교회의 교인 수는 250여 명밖에 안됩니다.
교인 수는 적지만 그들은 감당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지난 주간 저는 '크레이그 크로쉘이 저술한 책 '목사로 산다는 것'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그로쉘은 전 세계 영적 리더들이 인정한 가장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차세대 목회자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그로쉘이 담임하는 라이프교회(LifeChurch.tv)는 미국 최초로 멀티사이트처치(multi-site church)를 시도한 교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1996년 오클라오마 주 에드몬드의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이 교회는 불과 10년 만에 2만 여 명의 성도로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9개 지역에서 매주 37번의 예배가 드려집니다. 라이프교회는 2007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5, ‘가장 혁신적인 교회’ 1위로 선정되며 교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영적 리더들이 인정한 가장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차세대 목회자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목사의 고백'Confessions of Pastor'에서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사의 고백 1 “나는 지독하게 외롭다
목사의 고백 2 “나는 항상 걱정한다
목사의 고백 5 “나는 하나님을 의심할 때가 있다
목사의 고백 6 “나는 완전히 자격 미달인 것 같다
목사의 고백 8 “나는 비판 받는 일이 힘들다
목사의 고백 9 “나는 실패가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레이그 그로쉘이 이런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목회를 열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가 가진 신앙관은 그 답을 우리에게 줍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기회를 드린다면, 그분은 당신 안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내게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렇습니다.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 사랑의 힘이 우리를 위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하나님 사랑의 힘으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면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될 수 있는 줄 압니다
 
 
 
[마무리하는 말]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마이드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으며 장군은 모든 것이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십시오!”
 
 
링컨 대통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전쟁터에 나와 있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대신 져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십니다.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우리로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쇼윈도우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영적 전쟁을 감당함으로 승전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한 주간, 나아가 한 생애가 되시기를 !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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